마장축산물시장, 외국인 관광객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시장의 풍경이 그대로 콘텐츠(KOREA WAVE)
(원문 제목: 馬場畜産物市場、外国人観光客の新たな名所に…「市場の風景がそのままコンテンツ」)
뉴스 시간: 2026년 8월 27일 18:54
언론사: KOREA WAVE
검색 키워드 : オリーブヤング
연관키워드:#마장동 #외국인관광객 #한국식문화 #성수동 #올리브영
뉴스 요약
- 서울 성동구의 마장축산물시장이 외국인 관광객의 새로운 관광 코스로 주목받으며, 독특한 시장 풍경과 한국 식문화 체험이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음
- 외국인 관광객은 YouTube와 SNS를 통해 시장을 알게 되며, 캐리어를 끌거나 올리브영 쇼핑백을 든 채 방문하는 모습이 목격됨
- 시장 측은 위챗페이 대응 및 일본어 스태프 배치 등 외국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확충, 전체의 약 20%가 외국인 관광객으로 추정
뉴스 번역 원문
마장축산물시장, 외국인 관광객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시장의 풍경이 그대로 콘텐츠
21일 서울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에서 고기를 구매하는 마카오 관광객 제이든 일행이 포착됐다. 마장축산물시장이 외국인 관광객의 새로운 관광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독특한 시장 풍경과 한국의 식문화를 체험하는 것 자체가 관광 콘텐츠가 되고 있는 모습이다.
21일 시장에는 정육점들이 즐비했고, 평일 오전이라 전체적인 혼잡은 없었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지나가면 점원들의 호객 소리가 터져 나왔다. 캐리어를 끌거나 올리브영 쇼핑백을 든 관광객의 모습도 보였다. 고기를 구매한 후 점원의 안내로 음식점으로 향하는 사람도 있었다.
마카오에서 방문한 제이든(44)은 유튜브로 시장을 알게 됐으며, 한국을 떠나기 전 마지막 식사를 위해 찾았다고 한다. "오전에는 성수동에 갔고, 주로 명동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말하며, 시장에 대해 "멋지고 독특하다"고 평가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온 37세 여성도 성수동을 둘러본 후 마장동을 방문했다. "유튜브에서 인기 있다는 걸 알고 왔다. 고기를 살지는 아직 모르지만 희귀하고 재미있다"고 전했다.
홍콩에서 가족과 함께 온 29세 여성은 친구의 추천으로 찾았다며 "처음 봤을 때 가게가 엄청 많다고 느꼈다. 매운 요리 등 한국 문화를 좋아하고, 여기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필리핀에서 온 36세 여성 3인조는 페이스북과 숏폼 영상으로 시장을 알게 됐다. "질 좋은 고기를 싸게 먹을 수 있다고 들어서 왔다"며, 고기를 직접 고른 후 음식점으로 이동해 구워 먹는 시스템에도 관심을 보였다.
시장 측도 외국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정육점 '한성한우'의 권혁규 팀장은 "외국인들이 유튜브를 보고 많이 찾는다. 마장동에서는 한우를 직접 볼 수 있고, 고기 처리도 깔끔한 것이 인기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매장은 외국인 손님 증가에 따라 위챗페이도 지원하고 있다.
일본인 관광객이 많다는 한 매장은 일본어를 구사하는 직원을 배치했다. 좌석료에 해당하는 한국 고유의 '세팅료'를 일본어로 설명하면, 일본에는 없는 문화라 오히려 재미있어 하는 관광객도 있다고 한다.
일본어와 중국어 안내문을 준비한 매장도 있다. 시장 관계자는 전체 방문객 중 외국인 관광객 비율이 약 20%로 추정하며, 중국인이 가장 많고 일본 등에서도 찾아오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정란수 교수는 "해외여행에서는 '과거를 보려면 박물관, 현재를 보려면 시장에 가라'는 말이 있다"며, 현지인들의 삶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점이 외국인 손님을 끌어들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으로는 "광장시장만큼의 인지도는 아직 없다"며 외국인 대상 홍보와 마케팅에 더해 외국어 안내와 결제 시스템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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