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 수출, 작년 102억 달러 기록(CHOSUNBIZ)
(원문 제목: Korean cosmetics exports hit record $10.2 billion last year)
뉴스 시간: 2025년 1월 6일 10:37
언론사: CHOSUNBIZ
검색 키워드 : OLIVE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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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작년 한국 화장품 수출액 102억 달러 돌파
- 중국, 미국, 일본이 주요 수출국
- 올리브영 글로벌몰, 1월에 해외 인기 제품 100종 할인 행사
뉴스 번역 원문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한국 화장품의 수출액이 102억 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20.6%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21년 92억 달러의 이전 최고 기록보다 10.9% 증가한 것으로, 국내 화장품 역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것이다.
화장품 수출은 2012년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왔으며, 12년 만에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만 해도 수출액이 10억 달러를 넘었다.
제품 유형별로는 기초 화장품이 76억 7천만 달러, 색조 화장품이 13억 5천만 달러, 개인 세정 제품이 4억 7천만 달러로 기록됐다.
국가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25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이 19억 달러, 일본이 10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상위 10개국이 전체 수출의 77%를 차지했으며, 아랍에미리트는 수출이 계속 증가하여 처음으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거의 모든 제품 유형에서 증가했으며, 기초 화장품은 2023년 대비 5억 6천만 달러 증가했고, 색조 화장품은 5억 달러, 개인 세정 제품도 5억 달러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본은 기초 화장품이 1억 5천만 달러, 색조 화장품이 7천 달러, 개인 세정 제품이 1천 달러 증가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글로벌 화장품 규제 강화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00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수출을 달성한 업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규제 외교를 통해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과 미국의 안전성 평가에 대응하여 국제 품질 경쟁력을 높여 화장품 수출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00억 달러 화장품 수출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업계는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화장품과 글로벌 고객 간의 가교 역할을 하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지난해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 100개 제품에 대해 1월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화장품협회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K-뷰티 마이 스토리 샤인스 브라이터 이벤트 ▲K-뷰티 퀴즈 챌린지 ▲100억 달러 화장품 수출 달성을 기념하는 숏폼 콘테스트 등 관련 기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2월에는 정부, 업계 대표, 한국화장품협회가 함께 K-뷰티 수출 성과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화장품 수출에 기여한 주요 기업과 개인을 기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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