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유통사, K-beauty 수용... 온라인 성공, 오프라인 매대로 확대(더 아시아 비즈니스 데일리)
(원문 제목: Major U.S. Retailers Embrace K-Beauty... Online Success Expands to Offline Shelves [Weekend Money])
뉴스 시간: 2026년 8월 29일 13:50
언론사: 더 아시아 비즈니스 데일리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타깃 #뷰티스튜디오 #오프라인진출
뉴스 요약
- 미국 대형 유통사 타깃이 600개 이상 매장에 '뷰티 스튜디오'를 오픈하며 K-뷰티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킴
- 아마존·틱톡에서 검증된 K-뷰티 브랜드들(아뮤즈, 롬앤, 카자 등)이 오프라인에서 새롭게 소개되는 전략
- 미국 화장품 시장의 온오프라인 비중이 30:70으로, K-뷰티의 오프라인 진출은 하반기 실적 전망을 밝게 함
뉴스 번역 원문
뉴스제목과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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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유통사, K-뷰티 수용... 온라인 성공, 오프라인 매대로 확대 [위켄드 머니]
타깃, 600개 이상 매장에 "뷰티 스튜디오" 출시 예정... 미국 화장품 매출의 70%는 오프라인... 성장 전망 밝아져
지난 13일, 서울 명동의 한 화장품 쇼핑몰에서 주로 외국인 고객들이 화장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K-뷰티의 미국 시장 진출 공식이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아마존이나 틱톡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입소문이 성장을 견인했다면, 이제는 한국 뷰티 브랜드들이 미국 주요 오프라인 유통망에 직접 진출하는 양상이다. 미국의 대형 소매업체 타깃이 K-인디 뷰티(중소 규모의 독립 화장품 기업)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이러한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신한투자증권은 최근 화장품 업종 보고서에서 타깃의 뷰티 카테고리 강화 전략이 K-뷰티의 미국 시장 오프라인 침투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증권사는 화장품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타깃은 9월 10일부터 미국 전역 600개 이상의 매장과 타깃닷컴에서 "타깃 뷰티 스튜디오"를 출시할 계획이다. 총 90개 브랜드, 1,600개 이상의 제품을 선보이며, 이 중 3분의 2 이상의 브랜드가 타깃 매대에 새롭게 입점하는 브랜드다.특히 타깃은 이제 뷰티를 별도의 성장 동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회사는 올해 울타 뷰티와의 5년간의 숍인숍 파트너십을 종료하고, 자체 뷰티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재무 실적이 이러한 추세를 뒷받침한다. 2분기 타깃의 뷰티 매출은 36억 4천만 달러(약 5조 265억 원)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으며, 이는 회사 전체 매출 성장률 5.3%를 웃도는 수준이다. 타깃은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도 뷰티를 고성장 카테고리 중 하나로 언급했다.전략의 방향성이 핵심이다. 타깃은 온라인에서 검증된 브랜드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들이 새롭게 발견하는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의 박현진 연구원은 "타깃은 단순히 화장품을 대량으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할 수 있는 '디스커버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는 틱톡과 아마존에서 이미 소비자들의 호응을 검증받은 K-뷰티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고 평가했다.타깃이 특별히 언급한 여러 K-뷰티 브랜드들이 주목받고 있다. 라인업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아뮤즈', 아이파미리에스씨의 '롬앤', 메이블록스의 '카야', 브랜드501의 '닥터멜락신', 하이네이처의 '퓨리토', 올리브인터내셔널의 '성분에디터' 등이 포함된다. 특히 메이블록스의 카야는 611개 매장에서 40개 제품 SKU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이번 움직임은 미국 주요 유통사들이 K-뷰티를 독립적인 성장 카테고리로 인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해석된다. K-뷰티는 더 이상 소수의 온라인 쇼핑객만이 선호하는 틈새 브랜드가 아니라, 대형 유통사들이 적극적으로 매대에 올리고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미국 화장품 유통 구조는 이러한 추세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한다. 박 연구원은 "미국 화장품 시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이 30대 70의 비율로 운영된다"며 "K-뷰티의 성장 축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은 하반기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 전망을 상향할 근거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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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는 이제 막연한 "해외에서 잘 팔릴 것"이라는 기대를 넘어섰다. 미국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처음 발견한 브랜드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집어드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타깃의 매대는 이러한 변화가 구체적인 숫자로 확인될 다음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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