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류제한령' 해제 기대 속 K-뷰티 신중한 자세(AFPBB News)

(원문 제목: 中国「韓流制限令」解除への期待高まる中…K-ビューティーは慎重な構え)

뉴스 시간: 2026년 1월 6일 09:51

언론사: AFPBB News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연관키워드:#한류제한령 #중국시장 #K-beauty

뉴스 요약

-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으로 한류제한령 해제 기대감 상승

- 한국 화장품 업계는 신중한 태도 유지

- 중국 시장의 변화와 로컬 브랜드의 부상

뉴스 번역 원문

중국의 '한류제한령' 해제 기대 속 K-뷰티 신중한 자세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에 의해 중국 국빈 방문이 계기가 되어, 오랫동안 지속된 '한류제한령'의 해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한국의 화장품 업계는 기대를 품고 있으나, 중국 시장의 변화를 냉정하게 살펴보려는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을 갖고 약 10건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국교 정상화 분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경제계에서는 한류제한령의 실질적인 해제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중국은 한때 한국 화장품 수출의 최대 시장이었으며, 2017년 당시 수출 전체에서 중국의 비율은 39.1%에 달했다. 그러나 2024년에는 24.5%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한류제한령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지만, 최신형 미사일 '사드(THAAD)'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간주되어, 한류 콘텐츠와 한국 제품의 유통 및 마케팅에 제약이 가해져 왔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시장은 여전히 매우 매력적"이라며, "판매 채널과 홍보 활동의 정상화가 진행된다면 K-뷰티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과거 몇 년 동안 중국의 화장품 시장은 크게 변화했다. 2024년 중국 화장품 시장은 전년 대비 2.8% 감소하고, 수입 규모도 8.3% 줄어드는 추세이다.

그 가운데 부상하고 있는 것이 'C-뷰티'라 불리는 중국 로컬 브랜드이다. 2024년 로컬 브랜드의 매출은 전년 대비 7.5% 증가하여 시장 점유율은 55.7%에 달했다. 이로 인해 랑콤이나 에스티 로더와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도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로컬 브랜드는 라이브 커머스와 SNS 등을 활용하여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유통 채널도 전통적인 오프라인 중심에서 라이브 커머스 및 지역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한국 브랜드가 전통적인 접근 방식으로 재진출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과거에도 여러 차례 '한류제한령 해제'에 대한 관측이 있었으나, 실제로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던 만큼, 업계에서는 당분간 '정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강하다.

유통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 시장은 여전히 대규모지만, 유통 환경과 경쟁 구조는 완전히 변해버렸다"며, "낙관하기보다는 지금은 시장의 움직임을 냉정하게 살펴봐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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