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남성과의 결혼, 나의 결심 5가지(美的.com)
(원문 제목: 韓国人男性との結婚。私が決意した5つのこと【韓国Beauty Talk vol.32】)
뉴스 시간: 2026년 7월 19일 10:02
언론사: 美的.com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연관키워드:#국제결혼 #한일커플 #K-beauty #YADAH #DrAlthea #AROMATICA #SENNOK #토너패드 #리리프크림 #티트리토닉 #두피케어
뉴스 요약
- 한국 거주 미용 라이터가 한국인 남성과의 결혼을 결심하기까지의 현실과 고민 공유
- 언어·문화 차이, 가족과의 거리, 한국에서의 커리어 지속 등 5가지 포인트 정리
- YADAH 토너패드·Dr.Althea 리리프 크림·AROMATICA 티트리 토닉 등 커플 공용 K-beauty 아이템 소개
뉴스 번역 원문
한국 뷰티를 너무 좋아해 한국에 이주한 ‘비테키’ 라이터 미네기시 마유이다. 연재 ‘한국 Beauty Talk’에서는 그동안 한국에서 화제가 된 최신 뷰티 아이템과 현지에서 체감한 한국 뷰티의 현실을 전해왔는데, 이번에는 시선을 조금 바꿔 한국에서 살며 내가 직접 겪은 ‘국제결혼’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국인과의 결혼’이라 하면 한국 드라마 같은 로맨틱한 이미지를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는 국가와 가족, 일, 언어 등 결혼을 결정하기까지 여러 번 곱씹어 생각한 시간이 있었다. 그래서 한국 거주 뷰티 라이터로서, 내가 한국인과의 결혼을 결정하기까지 각오한 다섯 가지를 전한다. 국제결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물론, 인생의 큰 선택을 앞두고 고민하는 이들에게도 어떤 힌트가 되길 바란다.
한국 붐이 넓어지는 지금, 내가 느낀 ‘한일 부부’의 현실
최근 한국 드라마와 K-POP, 한국 뷰티를 계기로 한국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느껴진다. 실제로 한국인과의 연애나 국제결혼에 관심을 갖는 사람도 많아 보인다. 나 역시 한국 뷰티를 좋아하는 마음을 계기로 한국으로 건너와 어느새 3년째를 맞았다. 현지에서 생활하며 일하는 동안 한국인인 그와의 결혼을 결정했다. 한국을 좋아하기 때문에 선택한 길이지만, 막상 ‘결혼’이 되면 동경이나 좋아한다는 감정만으로는 결정할 수 없는 일도 많았다. 가족과의 거리, 앞으로의 일, 언어와 문화의 차이, 그리고 장차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등 하나씩 마주하며 생각을 깊게 한 시간이었다. 여기부터는 한국 거주 뷰티 라이터로서 내가 한국인과의 결혼을 결정하기까지 각오한 다섯 가지를 이야기한다. 한국에서의 삶과 국제결혼의 현실도 곁들여 전하니 끝까지 읽어보길 바란다.
1. 언어와 문화의 차이와 마주하는 일
한국에서 생활하는 데 가장 큰 벽이 되는 것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이다. 나는 한국에 산 뒤 약 1년 3개월 동안 어학당에 다니며 하루 4시간 수업으로 한국어를 배웠다. 조금씩 언어가 들리기 시작하자 한국에서의 생활도 자연스레 즐거워졌지만, 한국인인 그와의 결혼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면서 ‘말이 통하는 것’과 ‘서로를 이해하는 것’은 별개라고 느끼는 순간도 있었다. 그는 일본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어 일본의 문화나 사고방식에 대한 이해가 있는 편이었다. 그래도 결혼은 같은 나라에서 자란 사이라도 가치관의 차이와 마주하는 일이 생기는 법이다. 하물며 국가가 다르면 자라온 환경과 가족과의 관계, 당연하다고 여겨온 가치관의 차이 등 작은 차이에도 당황할 때가 있다. 그래서 그럴 때마다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알아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낀다.
2. 일본에 있는 가족과 떨어져 산다는 것
한국 생활이 길어질수록 일본에 있는 가족과의 거리에 대해 생각하는 순간이 늘었다. 한국은 일본에서 비행기로 몇 시간 거리라 결코 너무 먼 나라는 아니다. 실제로 친구들도 “오키나와에 가는 것보다 가까운 정도”라고 말하곤 했고, 어머니가 처음 한국에 왔을 때도 “생각보다 가깝다”라고 했다. 그래도 예전처럼 문득 떠올랐을 때 곧바로 만날 수 있는 거리는 아니게 되어, 문득 쓸쓸함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 한국에서 살기로 정하는 과정에서, 좋아하는 나라에서 살아간다는 즐거움과 동시에 가족과의 거리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더 아끼고, 떨어져 있어도 자주 연락하며, 가족과의 관계를 지금까지 이상으로 소중히 하려 한다.
3. 한국에서도 나답게 일하며 계속 살아가는 일
한국인인 그와의 결혼을 결정할 때, 동시에 한국에서 앞으로의 일에 대해서도 다시 고민하게 되었다. 내 경우 한국 뷰티를 좋아하는 마음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현지에서 살며 ‘한국 거주 뷰티 라이터’로 활동해 왔다. 한국의 최신 뷰티 정보를 취재하고 직접 체험한 것을 전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한국 뷰티를 전하는’ 나만의 일의 형태가 만들어졌다고 느낀다. 결혼을 계기로 생활의 형태는 달라지겠지만, 어디에서 살든 내가 좋아하는 일과 소중히 해 온 일은 계속 이어가고 싶다. 오히려 한국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여행으로는 보이지 않던 뷰티 습관이나, 현지에서 살기에 비로소 눈에 들어오는 작은 트렌드와도 더 자주 마주치게 되었다. 앞으로도 한국에서의 삶을 즐기며 뷰티 라이터의 시선을 잃지 않고, 한국 뷰티의 현실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때로는 이번처럼 뷰티에 국한되지 않는 한국 생활과 인생의 선택에 대해서도, 나다운 언어로 발신해 보려 한다.
4. 한국에서의 생활을 나의 ‘거처’로 만들어가는 일
한국에 막 왔을 때는 보는 것 모두가 새로워 여행 기분 같은 감각도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한국에서 생활을 이어가다 보면, 즐거운 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비자와 행정 절차, 주거 문제 등 스스로 마주해야 하는 장면도 늘어난다. 또한 한국인과의 결혼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그의 가족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국가와 문화가 다르기에 당황하는 일도 있지만, 시간을 쌓아가며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관계를 쌓아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느낀다. 한국이 ‘좋아하는 곳’에서 ‘내가 살아갈 곳’으로 바뀌어 가는 동안, 힘든 일을 포함해 조금씩 나의 거처가 되어 가는 중이라고 느낀다. 앞으로도 일본인으로서의 나를 소중히 하면서, 한국에서의 매일을 즐기고 싶다.
5. 둘이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일
내가 한국에서 살아가기로 결정하기까지, 결혼 이후의 생활과 장래에 대해 둘이서 여러 번 대화를 나눴다. 국가가 다르기에 비자 준비와 절차 등 현실적으로 마주해야 하는 일도 많아, ‘좋아한다’는 마음만이 아니라 앞으로의 생활을 함께 만들어갈 각오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일본의 가족과 친구를 예전처럼 곧바로 만날 수 있는 거리가 아니게 되는 만큼, 앞으로 가장 가까이에서 서로를 지지할 사람은 그가 된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했다. 물론 모든 일이 처음부터 뜻대로 흘러가지는 않겠지만, 그때그때 대화하며 서로에게 좋은 형태를 찾아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발견한 새로운 삶의 형태
한국에서의 생활과 국제결혼을 통해 즐거운 일뿐 아니라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도 많았다. 하지만 그 하나하나가 내가 소중히 하는 것과 앞으로의 삶의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 준 계기가 되었다고 느낀다. 또한 한국에서 살다 보니 뷰티도 우리 둘의 일상 중 하나가 되었다. 그는 뷰티를 좋아하고 코스메와 스킨케어에 밝아, 새로운 한국 코스메를 함께 써 보거나 서로 “이거 좋았다”라고 추천해 주곤 한다. 어느새 둘이 함께 비워낸 아이템도 조금씩 늘었다.
왼쪽 위: 야다 선인장 토너 패드 세안 뒤 닦아내기와 보습 케어에 쓰는 제품이다. 60매 대용량이라 둘이 아침저녁으로 부담 없이 루틴에 넣기 좋다.
오른쪽 위: 닥터엘시아 345 릴리프 크림 피부가 예민할 때도 손이 가는 보습 크림이다. 둘이 마음에 들어 계속 쓰다 보니 어느새 두 번째에 접어들었다.
왼쪽 아래: 센녹 솝 클린 솝 퍼퓸 비누 계열의 청량한 향이다. 향을 좋아하는 그가 추천해 준 뒤 나도 푹 빠졌다. 은은하게 향이 퍼져 상황을 가리지 않고 데일리로 쓰기 좋다.
오른쪽 아래: 아로마티카 티트리 퓨리파잉 토닉 두피를 상쾌하게 관리하고 싶을 때 쓰던 아이템이다. 한국에는 스킨케어뿐 아니라 두피 케어 아이템도 풍부해, 그와 함께 일상에 들여오고 있다.
한국 드라마와 K-POP, 뷰티 등을 계기로 한국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어난 지금, 한국에서의 생활이나 국제결혼이 궁금한 이도 많아 보인다. 이번 글이 그런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한국에서의 삶을 즐기며, 현지에서 살기에 비로소 만날 수 있는 뷰티 습관과 현실적인 한국 뷰티를 나다운 시선으로 전해 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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