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 K-beauty 직격…코스맥스·콜마 영향은 제한적(KOREA WAVE)

(원문 제목: 米関税がKビューティー直撃、コスマックスやコルマーの影響は限定的)

뉴스 시간: 2026년 7월 28일 16:12

언론사: KOREA WAVE

검색 키워드 : コスマックス

연관키워드:#미국관세 #K-beauty #코스맥스 #ODM

뉴스 요약

- 미국 정부가 한국에 강제 노동 관세를 적용하며 K-beauty 업계 불안 확산

-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관세로 인한 가격 상승과 경쟁력 저하 우려

- 코스맥스 등 미국 생산 공장을 보유한 ODM 기업은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을 전망

뉴스 번역 원문

미국 정부가 한국에 강제 노동을 이유로 관세를 부과하자 북미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는 한국 화장품 업계에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쿠팬을 둘러싼 문제로 인한 보복 관세도 우려되는 가운데, 각 기업은 상황을 주시하며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업계와 해외 언론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3일 한국을 포함한 60개국에 대해 통상법 301조에 기반한 ‘강제 노동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한국 제품에는 기존 최혜국 세율과 추가 관세를 합쳐 12.5%의 관세율이 적용된다.

통상법 122조에 기반한 세계 일률 10% 관세는 24일로 기한이 끝나고, 새로운 관세가 같은 날부터 발효됐다.

또한 ‘구조적 공급 과잉’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받은 추가 관세 발표가 남아 있다. 쿠팬을 둘러싼 ‘차별적 대우’ 문제를 계기로 USTR이 디지털 분야의 비관세 장벽을 추가로 조사하고 보복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도 지적된다.

한국 대통령실은 미국과 한국이 합의한 관세율 15% 상한선이 지켜지도록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할 방침이다. 최종 관세율이 15%를 초과하면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미국에 진출한 K-뷰티 브랜드의 타격도 클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한국 화장품에게 가장 큰 수출 시장이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5년 화장품 수출액은 114억 달러(약 1조 7100억 원)이며, 이 중 미국행 수출이 22억 달러(약 3300억 원)로 가장 많았다.

미국에서는 피부 과학에 기반한 화장품이 주목받으며 성분과 기능성이 중시되고 있지만, K-뷰티는 여전히 가격 대비 품질의 우수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관세로 인해 가격이 급등하면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화장품은 단가가 비교적 낮은 소매 상품이므로 관세가 다소 오르더라도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견해도 있다. 다만 장기적으로 미국의 물가 상승이 소비 둔화로 이어지면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지 소매 업체와 협의하여 판촉 방침이나 상품 구성을 재검토하는 등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한 여러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 생산 공장을 둔 코스맥스나 한국 콜마 같은 화장품 ODM 기업은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 기업의 수요에 따라 한국 내 생산분을 미국 생산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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