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위 전자상거래 기업, 한국 소비재 구매 확대 나서(서울경제)

(원문 제목: China's Top E-Commerce Firm to Expand K-Consumer Goods Purchases)

뉴스 시간: 2026년 8월 12일 10:11

언론사: 서울경제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JD닷컴 #K-뷰티 #중국시장 #구매사무소 #수출계약

뉴스 요약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JD닷컴이 한국에 구매 사무소를 열고 한국 제품 수입을 본격화함에 따라 K-뷰티 등 한국 소비재의 중국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 KOTRA 주최로 JD닷컴 직구매 설명회가 열려 200여 개 국내 소비재 기업이 참가했고, 총 54건의 1:1 구매 상담과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식도 진행됐다.

- JD그룹 부회장은 글로벌 한류 열풍 속에 K-뷰티와 K-푸드 수요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 제품 직구매 규모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번역 원문

중국 1위 전자상거래 기업, 한국 소비재 구매 확대 나선다

코트라, JD닷컴 직구매 설명회 개최
200여 개 기업 참여하며 높은 관심
15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체결

금융|게재 2026.08.12. 10:11:19|유현욱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JD그룹(JD닷컴)이 한국에 구매 사무소를 열고 한국산 제품 수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에 따라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소비재의 중국 내수 시장 진출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2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JD그룹과 공동으로 'JD닷컴 직구매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국내 주요 소비재 기업 약 200개 사가 참여했으며, 총 54건의 1대1 구매 상담이 진행됐다. 또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식도 열렸다.

이날 공급 계약을 체결한 패션 브랜드 리크로우의 김성준 대표는 "중소기업은 제품 경쟁력이 있어도 수출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제 JD에 직접 입점해 물류와 결제 애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중국 소비 시장은 빠르게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다. 온라인 판매가 소매 재화·서비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30%에 불과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44%를 넘어섰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코트라는 기존 중간 유통상과의 협력에 더해 대형 온라인 유통사의 한국산 제품 직구매를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중간 유통 마진을 줄여 수익성을 개선하고 대금 결제 리스크도 낮출 수 있다. 대형 해외 유통망을 활용하면 위조품 유통 차단과 불법 유통 위험 방지 효과도 있다.

한국 법인 설립을 기념해 방한한 양치쿤 JD그룹 부회장은 글로벌 한류 열풍 속에서 K-뷰티와 K-푸드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 제품 직구매 규모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디지털화, 도시화, 고령화로 변화하는 중국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하려면 현지 주요 플랫폼과의 협력이 필수"라며 "코트라는 한국 소비재 기업들이 각국 대형 유통망과 협력해 해외 시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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