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리테일러 올리브영, 로스앤젤레스에 미국 자회사 설립(WWD)

(원문 제목: K-beauty Retailer Olive Young Is Setting Up a U.S. Subsidiary in Los Angeles)

뉴스 시간: 2025년 2월 15일 03:42

언론사: WWD

검색 키워드 : OLIVE YOUNG

연관키워드:#미국진출 #로스앤젤레스 #K뷰티

뉴스 요약

- 올리브영이 미국 시장에 큰 베팅을 하고 있음

- CJ 그룹 소유의 올리브영이 로스앤젤레스에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

- 첫 미국 오프라인 매장도 곧 개장 예정

뉴스 번역 원문

K-뷰티 소매업체 올리브영이 미국 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CJ 그룹 소속의 이 회사는 한국 내 1,35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내 입지를 확장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에 현지 자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확장은 제품 소싱 및 마케팅과 같은 비즈니스 운영을 현지화할 수 있게 하며, 이후 미국 내 첫 번째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날짜에 개장될 예정이다.

CJ 올리브영의 최고경영자 이선정은 성명에서 "미국 자회사의 출범은 글로벌 시장에서 중소 K-뷰티 브랜드를 지원하려는 우리의 사명에 있어 중요한 단계"라며 "우리는 K-뷰티의 성장 촉진자로서 계속해서 전 세계적으로 산업의 상승세가 강력하게 유지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1999년 한국에서 첫 매장을 열었으며, 현재 온라인 몰에서 월 48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고하고 있다. 150개국에서 이용 가능한 이 웹사이트는 Skin1004, Anua, Romand, Numbuzin, 그리고 TikTok에서 주목받은 히어로 제품 Relief Sun SPF로 유명한 조선의 아름다움과 같은 인기 있는 K-뷰티 브랜드의 제품을 제공한다.

이 소매업체는 또한 아모레퍼시픽 소유의 라네즈, 이니스프리, 에스트라와 같은 전통적인 K-뷰티 브랜드도 취급하고 있다.

올리브영의 미국 진출은 시기적절하다. 지난 2년 동안 K-뷰티는 이 지역에서 상당한 증가세를 보였다. 조선의 아름다움은 2023년 매출이 2020년의 3,100만 달러에서 1억 달러를 넘었다고 WWD에 전했으며, 이 중 많은 부분이 미국 소비자들에 의해 주도되었다.

2017년 코스알엑스를 울타에 소개하고 이후 많은 K-뷰티 브랜드가 미국 소매 시장에 진입하도록 도운 랜딩 인터내셔널의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으로의 K-뷰티 수출은 2020년 6억 2,230만 달러에서 2023년 12억 달러로 두 배 증가했다.

미국 소매업체인 세포라와 울타 뷰티도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K-뷰티 브랜드를 자사 제품군에 포함시키려 하고 있다. 이번 달 세포라는 시트 마스크 브랜드 바이오댄스와 에스트라를 출시했으며, 올해 초 울타는 20달러짜리 하트리프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과 같은 부드럽지만 효과적인 제품으로 잘 알려진 아누아를 모든 매장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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