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터의 종말?(BoF)

(원문 제목: The End of Glitter?)

뉴스 시간: 2025년 6월 13일 21:00

언론사: BoF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Laneige #PerfectRenew #Kbeauty

뉴스 요약

- 글로우가 글램을 대체하며 진주광택 파우더와 페이스 글로스가 인기를 끌고 있음

- 글리터 기반 포뮬러의 시대가 저물고 있음

- Laneige, Perfect Renew 클렌저와 페이스 크림 출시

뉴스 번역 원문

글리터의 종말?

“글로우”가 뷰티의 최신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진주빛 파우더와 페이스 글로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글리터는 산업의 VIP 재료 목록에서 밀려나고 있다. 수십 년간 화장품의 주류였던 글리터 기반 포뮬러의 시대가 저물고, 대신 반짝임을 줄인 대안들이 선호되고 있다.

뷰티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2016년 2월, 메이크업 아티스트 웬디 로우가 비토리아 체레티와 허 총에게 음악 페스티벌의 상징인 글리터를 바른 사건을 기억할 것이다. 그런데 2025년 6월, 버버리가 알렉사 청이 글리터 드레스를 입고 얼굴에는 아무런 반짝임도 없는 실제 음악 페스티벌 캠페인을 발표한 것은 놀라운 일이다.

물론 청은 반짝임 없이도 빛날 수 있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뷰티 회사들은 그들의 제품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한다. “웰니스”, “아우라”, “바이브”가 틱톡 스타들과 그들의 팬들에게 일시적인 목표가 되면서, 소비자들은 지난 수십 년간 사용했던 무거운 금속 대신 빛나고 촉촉한 진주빛 질감을 갈망하고 있다.

어반 디케이에서는 글램 록에 뿌리를 둔 브랜드가 시그니처 K.I.S.S. 얼굴 섀도우 팔레트를 더 조절된 반짝임과 매트로 교체한 것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팝 여왕 레이디 가가는 한때 글리터 공장이었지만, 그녀의 하우스 뷰티 라인의 히트작은 반짝임 없는 글래시 하이라이터이다. 카일리 코스메틱스의 새로운 듀이 하이라이터와 글로시에의 퓨처듀 솔리드도 비슷한 조명을 제공한다.

최근 투 페이스드의 창립자 제로드 블랜디노의 두 번째 브랜드인 폴라이트 소사이어티는 “글리터 없음!”을 약속하는 글래시 포뮬러의 하이라이터 소사이어티를 출시했다. 심지어 러쉬의 새로운 슈퍼 밀크 글리터 미스트도 화려한 반짝임 대신 미세한 보로실리케이트 입자를 사용하여 베르메르의 작품에서 기대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빛을 만들어낸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마야 프렌치는 최근의 메이크업 룩에서 반짝임 없는 땀에 젖은 듯한 광택을 강조하고 있다. 그녀는 “클럽에서 땀을 흘리며 춤을 추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항상 글리터를 사랑하지만, 최근에는 즐거운 밤 외출에서만 얻을 수 있는 빛나는 느낌에 매료되었다고 인정한다.

2018년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화장품 글리터와 해양 오염 간의 연관성을 보도하며, 블리치 런던과 간니와 같은 브랜드가 셀룰로오스 버전을 채택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환경적 오명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일부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은 글리터가 현재의 시대에 맞지 않는다고 의심하고 있다. 땀에 젖은 자연스러운 광택을 인공적인 글리터 조각으로 대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으로의 회귀이자 인간 상호작용의 복잡하고 아름다운 혼란으로 돌아가는 것을 지지하는 것이다.

물론, 스키니 진과 날개가 있는 아이라이너처럼 글리터 메이크업이 완전히 사라질 수는 없다. 애디슨 레이는 최근 뉴욕에서 열린 스포티파이 앨범 발매 콘서트에서 몸에 글리터를 덮어 큰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문화는 트렌드를 만들고, 트렌드는 제품을 움직이며, 이번 여름에는 찰리 XCX와 트로이 시반만이 땀 투어를 하는 것이 아니다. 메이크업 포뮬레이터들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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