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eauty 힘입어 중소기업 3분기 수출 역대 최대 기록(The Asia Business Daily)

(원문 제목: SME Exports Hit Record Third-Quarter High, Driven by Cosmetics and Semiconductors)

뉴스 시간: 2026년 10월 26일 12:00

언론사: The Asia Business Daily

검색 키워드 : K-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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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이 전년 대비 8.8% 증가한 334억 달러로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

- 화장품 수출은 3분기 27억9000만 달러로 28.6% 증가했고 라틴아메리카 수출은 141.3% 급증하며 수출지 다변화

- 온라인 화장품 수출도 97.5% 늘어 영국·네덜란드가 유럽 온라인 수출 거점으로 부상

뉴스 번역 원문

K-뷰티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중소기업 3분기 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북미와 중남미 등 지역으로의 화장품 수출 증가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 호황에 따른 반도체 수출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0월 26일 발표한 '2026년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334억 달러를 기록했다.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수출도 전년 대비 9.5% 증가한 965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수출 중소기업 수는 9만765개로 전년 동기 8만9,342개 대비 1.6%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화장품 수출은 3분기 27억9,000만 달러,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76억5,000만 달러로 각각 28.6%, 26.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3분기 북미 수출(6억9,000만 달러)이 전년 대비 33.1% 증가했고, 유럽(6억7,000만 달러)은 56.1%, 중동(1억2,000만 달러)은 12.9% 늘었다.

수출 대상국도 다변화됐다. 중남미 수출은 3분기 1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1.3% 증가했고,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133.3% 늘었다.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수출은 북미 17억1,000만 달러, 유럽 18억7,000만 달러, 중동 3억1,000만 달러, 중남미 2억2,000만 달러였다.

3분기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68.8% 증가한 13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반도체 제조장비 수출은 38.3% 증가한 11억400만 달러였다. 글로벌 AI 시장의 지속적인 호황이 두 품목 모두 3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견인했다.

석유제품 수출도 국제 유가 상승에 힘입어 3분기 전년 대비 29.3% 증가한 6억6,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일본과 필리핀 수출은 각각 27.3%, 157.3% 급증했다.

자동차의 경우 중동전쟁으로 인한 해상 운송로 폐쇄로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이 66.6% 감소했다. 3분기 수출은 42.4% 감소한 15억 달러였고,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수출은 26.4% 감소한 48억 달러였다.

3분기 상위 10대 수출 대상국 중 홍콩, 미국, 중국, 대만, 인도, 태국 등 8개국 수출이 증가했다. 최대 수출 대상국인 미국 수출은 57억3,000만 달러였다. K-뷰티 브랜드의 주요 유통 체인 입점에 힘입어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14.5% 증가한 5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차전지와 연계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포함한 축전지 및 관련 소재 수출은 수요 강세에 힘입어 45.7% 증가한 2억7,000만 달러였다.

수출액 9억8,000만 달러를 기록한 인도는 제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공작기계 등 기계류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수출이 꾸준히 성장했다. 반면 중동 수출은 중동전쟁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7.8% 감소한 14억6,000만 달러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은 2분기 현지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관련 장비 수요 증가로 3.7% 늘었으나, 전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3분기에는 13.6% 감소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은 3분기 4억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2.4% 증가했다. 수출 중소기업 수는 35.2% 증가한 3,557개였다. 중소기업이 전체 온라인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5.6%였다.

화장품은 온라인 수출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의 75.3%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97.5% 증가한 3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수출은 729.6% 급증했고 네덜란드 수출은 515.3% 증가해 두 국가가 대유럽 온라인 화장품 수출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심재윤 글로벌성장정책관은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K-뷰티를 필두로 미국 등 주요 시장과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 중소기업이 수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수출 바우처, 해외 인증, 대중소기업 공동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수출 관련 애로를 최소화해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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