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KOREA WAVE)
(원문 제목: 韓国で外国人観光客が新たな消費層として浮上)
뉴스 시간: 2023년 9월 15일 12:03
언론사: KOREA WAVE
검색 키워드 : セフォラ
연간키워드:#외국인관광객 #K뷰티 #오리브영
뉴스 요약
- 내수 경제가 침체된 한국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 CU, GS25, 다이소, 올리브영 등 다양한 쇼핑 스팟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 올리브영은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K뷰티 매장을 확장하고 있다
뉴스 번역 원문
내수 경제가 침체하고 있는 한국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통업계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쇼핑 장소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CU에서 판매되는 외국인 전용 "코리아투어카드"의 8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이 카드는 외국인 전용 관광 교통 카드로, 대중교통, 쇼핑, 관광지 등 약 240개의 제휴처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방한객 수는 77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8%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의 91%까지 회복했다. 이전에는 단체 관광객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개인 여행자가 증가하면서 쇼핑의 자유도가 높아지고, 백화점이나 면세점 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되었다.
특히 해외 SNS에서는 한국에서의 필수 쇼핑 아이템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활발히 공유되고 있으며, K-편의점, 올리브영, 다이소 등 다양한 쇼핑 장소가 관광지의 일부로 인기를 끌고 있다.
CU는 4월에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인기 스낵과 라면을 모은 특화형 매장 "스낵·라면 라이브러리"를 개점하여, 외국인이 출국 전에 K-푸드를 쇼핑할 수 있는 마지막 장소로 삼고 있다. 이 매장에는 480종 이상의 "머스트 해브 K-스낵"이 구비되어 있다.
GS25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사동에 K-푸드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그라운드블루49"를 지난달 개설했다. 한국 라면의 인기에 맞춰, 매운맛이 다른 라면을 시식할 수 있는 "K-누들 챌린지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매장을 중심으로 면세 및 환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타겟으로 한국의 전통을 반영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다이소는 1000원짜리 나전 스티커와 2000원짜리 민화 문진, 한글 파우치 등 "한글 시리즈"를 지난달 말에 발표했다. 이 시리즈는 SNS에서 인기를 끌며, 9일 기준으로 준비된 재고의 75%가 매진될 정도로 반향을 얻고 있다.
올리브영도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지가 서울 외의 지방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여, 그동안 수도권 중심이었던 매장의 고도화 전략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수도권 외 지역에서 60곳의 매장을 신규 오픈하거나 리뉴얼했다. 특히, 지방에 오픈한 "K-뷰티" 거점 매장은 외국인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방문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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