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뷰티, 정부 지원에 힘입어 글로벌 확장 가속화, K-뷰티는 전략 전환(RetailNews Asia)
(원문 제목: C-Beauty Brands Accelerate Global Expansion with State Support, as K-Beauty Shifts Focus)
뉴스 시간: 2026년 8월 21일 15:55
언론사: RetailNews Asia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C-뷰티 #K-뷰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글로벌확장 #프로야
뉴스 요약
- 중국 최대 화장품 기업 프로야가 울타뷰티와 협력해 미국 오프라인 매장 약 400곳에 진출하며, C-뷰티의 글로벌 공세가 본격화되고 있음
- 중국 정부는 NMPA 규제 완화를 통해 자국 화장품 산업의 혁신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C-뷰티 브랜드들의 국제적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되는 중
- K-뷰티의 중국 내 입지 약화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미국, 유럽 등 새로운 시장으로 성장 축을 다각화하며 전략적 재편에 나서고 있음
뉴스 번역 원문
C-뷰티, 정부 지원에 힘입어 글로벌 확장 가속화, K-뷰티는 전략 전환
중국 화장품 기업들이 활발한 내수 시장과 베이징 정부의 제도적 지원에 힘입어 글로벌 확장을 크게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으로 주요 C-뷰티 기업들이 국제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면서 아시아 및 그 너머의 뷰티 브랜드 경쟁 구도가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공세적 확장은 한국 뷰티 브랜드, 즉 K-뷰티가 중국 시장에서 오랜 기간 유지해온 지배력을 잃어가면서 새로운 성장 지역을 모색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중국 뷰티의 글로벌 공세
중국 최대 화장품 기업인 프로야(Proya)는 미국 오프라인 소매 시장에 의미 있는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초기 온라인 판매 성공에 이어, 프로야는 울타 뷰티(Ulta Beauty)와 제휴하여 11월부터 약 400개 매장과 울타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두 개의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확장은 향후 10년 내 세계 10대 화장품 기업 중 하나가 되겠다는 프로야의 야심찬 '더블텐' 계획의 일환이다. 또한 쿠알라룸푸르의 가디언(Guardian)과의 대대적 캠페인을 포함해 동남아시아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강화했고, 미국, 일본, 한국,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이미 사업을 운영 중인 컬러 화장품 브랜드 플라워 노우즈(Flower Knows)의 지분 51%를 인수했다.
다른 중국 브랜드들도 공격적으로 해외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플로라시스(Florasis)는 전통 중국 미학을 활용해 일본과 유럽의 프리미엄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아마존, 쇼피, 라자다와 같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접근한 후 고급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쥬디돌(Judydoll)은 쇼피와 틱톡 숍을 통해 해외 고객 기반을 구축한 후 오프라인 입지를 강화했으며, 일본 패밀리마트 약 12,000개 매장에 입점하여 일본 편의점 채널에 진출한 최초의 중국 컬러 화장품 브랜드가 되었다. 야트센 홀딩스(Yatsen Holding) 산하 퍼펙트 다이어리(Perfect Diary)는 쇼피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선도적 온라인 화장품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 잡았고, 유럽 브랜드 갈레닉(Galénic)과 이브 롬(Eve Lom) 인수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을 확장했으며, 추가 공급망 통합과 해외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내수 시장 강세와 정부 지원
중국 국내 화장품 시장의 견고한 실적은 이러한 해외 확장의 핵심 동력이다. 중국 기업들은 국내에서 규모의 경제, 브랜드 인지도, 제품 전문성을 발전시켜 글로벌 사업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마련했다. 전반적인 경제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 화장품 소매 시장은 상당한 성장을 보였으며, 7월 매출은 약 4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매출은 6.3% 증가한 약 401억 6천만 달러로, 전체 소매 판매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다. 이러한 강한 모멘텀은 상무부와 중국상업정보센터가 강조한 바 있으며, 화장품을 수요가 강한 소비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분류했다.
중국 정부는 국내 화장품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최근 혁신과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이러한 변경 사항은 일부 독성 시험 면제와 제품 문서 제출 요건 축소를 포함해 신제품의 라이선스 및 등록 절차를 간소화한다. 기업은 생산 시설을 이전할 때 기존 시험 데이터를 재사용할 수 있고, 특정 효능 주장에 대해 자체 평가 방법을 선택할 수 있어 규제 장벽을 줄이고 제품 개발 및 시장 진입에 더 민첩한 환경을 조성한다.
K-뷰티의 전략적 재평가
중국 뷰티 브랜드가 추진력을 얻으면서 중국에서 K-뷰티의 오랜 영향력은 감소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과 LG생활건강(후)과 같은 한국 화장품 대기업들은 한때 한류와 중국 관광객 및 대이구(해외구매대행) 리셀러의 수요로 번성했으며, 2021년 중국은 한국 화장품 수출의 53%를 차지했다. 그러나 보이콧, 한국 대중문화 노출 감소, 코로나19 팬데믹의 면세점 판매 영향으로 K-뷰티의 입지는 크게 약화되었다. 소셜 미디어 마케팅과 애국적 소비에 힘입은 중국 국내 브랜드들이 이러한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웠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 기업들의 전략적 재조정을 촉발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대중국 매출은 2024년 전년 대비 27% 하락했으며, 미주 지역 매출이 처음으로 중국을 앞질렀다. 마찬가지로 LG생활건강의 북미 매출은 2분기에 47.3% 급증한 약 1억 4,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중국 매출 약 1억 2,600만 달러를 초과했다. 두 회사 모두 중국 사업의 수익성에 집중하는 동시에 미국, 유럽, 일본과 같은 시장에서 성장 전략을 다각화하고 있다. 리테일뉴스 아시아는 기업들이 단일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더 회복력 있는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려는 다른 지역 플레이어들의 유사한 움직임을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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