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틱과 금 ETF, 반도체 펀드 제치고 빛나(서울경제)
(원문 제목: Cosmetics and Gold ETFs Shine as Chip Funds Slip in Korea)
뉴스 시간: 2026년 8월 24일 06:00
언론사: 서울경제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코스메틱ETF #콜마코리아 #실리콘투 #APR #K-뷰티주
뉴스 요약
- SOL 코스메틱 TOP3 플러스 ETF가 이달 30.09% 상승하며 국내 상장 ETF 중 4위에 올라 KOSPI 상승률(4.81%)의 6배 이상 기록
- 콜마코리아는 2분기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ODM업계 최초 기록, 실리콘투는 분기 매출 4,000억 원 돌파, APR은 연간 매출 3조 원 가이던스 제시
- 반도체 ETF는 상위 50위 내 2개만 포함된 반면, 코스메틱·금·바이오 ETF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투자 수요가 확산 중
뉴스 번역 원문
코스메틱과 금 ETF, 반도체 펀드 제치고 빛나
코스피 상승률이 상반기 대비 부진한 가운데, 금과 코스메틱, 바이오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달 들어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투자 수요가 반도체에서 실적 개선이 나타나는 섹터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기준 SOL 코스메틱 TOP3 Plus ETF는 이달 들어 30.09% 올라 국내 상장 ETF 중 수익률 4위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4.81%의 6배가 넘는 수준이다.
SOL 코스메틱 TOP3 Plus는 FnGuide 코스메틱 TOP3 Plus 지수를 추종하며 실리콘투, 한국콜마, APR 등 3개 종목에 자산의 57% 이상을 투자한다. 지난달에는 2.29% 오르는 데 그쳐 수익률 상위 50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주요 화장품 기업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이달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한국콜마는 2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오리지널 디벨롭먼트 매뉴팩처링(ODM) 업체 중 최초로 이 기록을 세웠다. 실리콘투도 분기 매출 4,000억 원을 처음으로 넘어섰고, APR은 올해 매출 가이던스로 3조 원을 제시했다. TIGER 코스메틱과 HANARO K-뷰티 ETF도 같은 기간 각각 23.51%, 17.93% 올라 수익률 8위와 13위를 기록했다.
귀금속 ETF도 달러 약세와 미 국채 시장 혼란 속에 금값이 다시 오르면서 강세를 보였다. 금은 2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온스당 4,680.60달러에 마감했는데, 이는 5월 14일의 4,685.30달러 이후 약 3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 상승 흐름에 힘입어 HANARO 글로벌 골드 마이너스 ETF는 이달 들어 29.58% 올라 수익률 5위를 차지했고, ACE 골드 선물 레버리지(합성 H)는 22.10% 상승하며 9위에 올랐다. 은 가격을 추종하는 KODEX 은 선물(H)과 TIGER 은 액티브 ETF도 각각 17.43%, 15.59% 올랐다.
지난달 부진했던 바이오 ETF도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달에는 수익률 상위 50위권에 한 곳도 들지 못했지만, 이달에는 TIGER 코스닥150 바이오 ETF가 20.35% 올라 10위를 기록했다. 유니콘 K-바이오 액티브와 ACE K-바이오 코스닥 액티브 ETF는 각각 16.21%, 15.98% 상승하며 19위와 21위를 차지했다.
반면 반도체 ETF는 수익률 상위 50위권에 단 두 종목만 이름을 올렸다. KODEX AI 반도체 핵심장비(16.37%, 18위)와 TIGER AI 반도체 핵심공정(13.69%, 50위)이다. 메리츠증권의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반도체가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자본재, 보험, 코스메틱 등 실적 서프라이즈가 나오는 섹터에서도 알파가 창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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