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료·뷰티 기업 재생 원료 도입 가속(ChosunBiz)
(원문 제목: 韓国飲料・ビューティー企業が再生原料導入を加速)
뉴스 시간: 2026년 1월 7일 17:37
언론사: ChosunBiz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연관키워드:#재생원료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뉴스 요약
- 한국 음료 및 화장품 제조업체들이 재생 원료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음
- 로레알,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기업들이 재생 플라스틱 사용 확대
- 2030년까지 재생 원료 의무 사용 비율을 30%로 상향 조정 계획
뉴스 번역 원문
한국 음료·뷰티 기업 재생 원료 도입 가속
신년이 시작되면서 국내외 환경 정책이 강화되었고, 한국의 음료 및 화장품 제조업체들이 이에 대한 대응을 가속화하고 있다. 1일부터 미네랄워터와 음료 등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재생 플라스틱 사용 비율을 높이고, 음용 지하수를 상표 라벨 없이 생산하도록 규정한 '자원 재활용법 개정안'이 시행되었다. 개정안에 따르면, 연간 5000톤(t) 이상의 미네랄워터 및 음료용 PET병을 생산하는 기업은 원료의 10% 이상을 재생 원료로 사용해야 한다. 적용 대상에는 롯데칠성음료, 코카콜라음료,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웅진식품, CPLB, 스파클, 동원F&B, 동아오츠카, 하이트진로음료, 이마트 등 10개사가 포함되었다. 재생 원료는 사용 후 회수된 PET병을 세척하고 분쇄하는 과정을 거쳐 재가공한 재생 플라스틱 원료이다. 앞으로 2030년까지 의무 사용 비율을 30%로 높이고, 적용 대상을 연간 1000톤 이상 생산하는 기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 정부는 '탈 플라스틱 종합 대책'의 최종안을 연초에 발표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가정 및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을 3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로드맵으로는 재생 원료 의무 사용 확대, 라벨 없는 미네랄워터병의 표준화, 일회용 컵의 가격 표시 제도, 장례식장에서의 일회용품 사용 규제 등이 포함되었다. 관련 기업들은 규제 대응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재생 플라스틱을 100% 적용한 '칠성사이다'를 선보였다. 500mL 제품에서 시작해 다른 용량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사용량 약 2200톤의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원F&B는 지난해 12월부터 재생 원료 도입을 위해 미네랄워터 및 음료의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OB맥주는 지난해 11월, 사탕수수에서 유래한 용기에 담은 미네랄워터 'OB워터'를 생산해 재난 구호 기관에 기부했다. 롯데칠성음료가 발표한 재생 플라스틱을 100% 사용한 칠성사이다.
해외에서도 강화된 환경 규제가 시행된다. 유럽연합(EU)은 환경 친화적 포장 및 포장 폐기물 규정(PPWR)을 올해 8월부터 시행한다. 이 규정에 따르면, 유럽에 수출하는 모든 제품은 포장에 사용된 재생 소재의 비율 표시가 의무화된다. 모든 플라스틱 포장재는 재생 플라스틱의 최소 비율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그 비율 등의 세부 사항을 입증해야 한다. 2030년부터는 음료용 PET병에 30% 이상, 일부 플라스틱 포장에는 35% 이상의 재생 소재를 사용해야 한다. 유럽에 수출하는 한국의 뷰티 기업들은 재생 원료를 적용한 제품을 확대하고, 바이오 유래 소재 개발 등 환경 친화적 포장 솔루션 구축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은 PPWR의 세부 기준에 맞춰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재활용성 개선, 용기의 재사용 및 회수 시스템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환경 친화적 소재의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며, 환경 친화적 소재를 5% 이상 사용하고, 포장 사양의 슬림화를 통해 현재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1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OSMAX는 원료 조달부터 생산 공정 전반에 걸쳐 환경 친화적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2024년 말에는 연구 센터 내에 '패키지 사이언스 랩'을 신설해 환경 친화적 포장재 연구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재생 플라스틱이나 오염 물질의 배출이 적은 바이오 유래 플라스틱의 활용 등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제지 기업 무림과 협력해 재활용 가능한 종이 마스크 팩용 파우치를 개발했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45% 이상 줄였다고 한국콜마는 설명했다. 뷰티 업계 관계자는 "8월에 시행되는 EU 규정에 대한 준비는 착실히 진행해왔다"며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다. K-뷰티 확대를 위해 국제 규제에 대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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