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브랜드, 다이소와 협력(The Korea Times)
(원문 제목: K-beauty brands partner with Daiso)
뉴스 시간: 2024년 12월 2일 15:57
언론사: The Korea Times
검색 키워드 : OLIVE YOUNG
연관키워드:#K뷰티 #다이소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화장품
뉴스 요약
- 한국의 주요 뷰티 제품 회사들이 다이소와 협력하여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출시
-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다이소 전용 제품을 출시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음
- 다이소의 화장품 판매가 급증하며 올리브영과의 경쟁이 예상됨
뉴스 번역 원문
한국의 주요 뷰티 제품 회사들이 다이소 매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다이소는 다양한 저렴한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소매 프랜차이즈다. 이러한 유입은 최근 몇 년간 다이소의 급격한 매출 증가로 인해 회사가 한국 소매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 잡은 이후 발생했다. 올해 시장 가격이 상승하면서 다이소의 저렴한 가격이 인기를 끌게 되었고, K-뷰티 기업들은 이제 이 인기를 활용해 다이소 방문객들 사이에서 자사 제품을 확립하려 하고 있다.
다이소 매장의 대부분의 뷰티 제품은 중소기업에서 생산되지만, LG생활건강은 9월에 다이소 매장에서만 판매되는 제품을 출시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제품은 문제성 피부를 위한 "스팟 진정 젤"로, 10밀리리터에 5,000원에 판매되었다. 이 제품은 시장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다이소는 고객당 구매를 세 개로 제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은 반복적으로 매진되었으며, 단 3개월 만에 10만 개 이상이 판매되었다.
LG생활건강은 7월에 다이소 전용 화장품 라인업을 도입하여 다이소 공급업체 그룹에 합류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자사 제품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효과적인 화장품을 원하는 사람들을 만족시켰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의 젤이 다이소 매장에 진열된 것과 비슷한 시기에, 아모레퍼시픽도 다이소 매장에 데뷔했다. 이 화장품 대기업은 고급 화장품 브랜드 마몽드의 두 번째 브랜드인 미모를 출시했으며, 스킨 토너, 앰플, 보습 크림을 포함한 8가지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다이소의 주요 소비자 연령층인 10대와 20대를 겨냥하여 각 제품은 5,000원 이하로 가격이 책정되었다.
애경산업은 11월에 자사의 메이크업 전용 브랜드 루나의 서브 브랜드인 투에딧을 통해 28가지 메이크업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각각 2,000원에서 5,000원 사이로 판매되었다.
대기업들이 다이소로 몰려드는 것은 다이소에서의 화장품 구매가 상당한 매출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기초 메이크업 제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240% 증가했으며, 메이크업 제품은 같은 기간 동안 130% 증가했다.
다이소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화장품 브랜드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1년에는 단 4개 브랜드로 시작했으나, 2022년 네이처리퍼블릭이 다이소 전용 브랜드를 출시한 이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현재 다이소에는 총 53개의 화장품 브랜드가 있다.
다이소가 성공적인 화장품 판매처로서의 잠재력을 처음 입증한 것은 2023년 VT코스메틱스에 의해였다. 이 중소기업의 앰플 제품은 3,000원에 판매되었으며, 그해 9월에 빠르게 매진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는 회사의 매출을 급증시켰다.
올해 3분기 VT코스메틱스는 2,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1,170억 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성공을 바탕으로 회사는 다이소 라인업을 스킨케어 에센스와 마스크 팩 제품으로 확장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는 매년 우리 유통 채널에 진입하고자 하는 화장품 브랜드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트렌디한 아이템을 소개하며 브랜드 회사를 계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에 1,5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다이소는 2021년부터 5,000원을 넘지 않는 소형 제품에 집중하여 뷰티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올해 8월 기준으로 360개 이상의 다양한 화장품이 다이소 매장에 진열되어 있다.
올해 초 다이소가 CJ그룹 산하의 뷰티 소매 프랜차이즈 회사인 올리브영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추측이 있었다. 올리브영은 현재 국내 뷰티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특히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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