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레그런스 '페사두',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에서 팝업 개최 및 EC 스토어 오픈으로 일본 진출(FASHIONSNAP)

한국 프레그런스 '페사두'가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에서 팝업을 개최하고 EC 스토어를 오픈하여 일본에 진출한다. 한국 서울에서 출발한 프레그런스 브랜드 '페사두'가 4월 8일 오전 9시에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하며 일본 내 본격적인 전개를 시작한다. 이를 기념하여 8일부터 14일까지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에서 일본 최초의 팝업을 개최한다.

페사두는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그래픽 아티스트 목영교에 의해 2022년에 서울에서 설립되었다. 브랜드 이름은 말의 기술인 '페사드'에서 유래하였으며, 이 움직임은 전통적인 말술에서 유래하여 높은 정신 집중과 미학의 표현으로 여겨진다. 페사두는 이러한 우아함과 완벽함을 상상력이 풍부하고 자유롭고 섬세한 조향을 통해 향기라는 형태로 그 아름다움을 승화시킨다. 뷰티와 패션, 라이프스타일의 창의적인 샵이 모인 성수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두고, 국내외 아티스트 및 조향사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다듬는다. 고품질 원료와 정밀한 장인정신으로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아름다운 프레그런스를 창조하며, 향기의 완벽한 균형과 조화를 통해 마음에 남는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Chapter I'에서 'Chapter IV'까지의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으며, 각 챕터마다 독특한 테마를 내세우고 개념에 기반한 3개의 프레그런스를 갖추고 있다. 그 외에도 핸드 및 바디 케어, 홈 프레그런스 등을 라인업하고 있다. 가격은 각각 '오드퍼퓸'(30mL 1만 2000엔, 100mL 2만 4000엔), '핸드크림'(50mL 2900엔), '핸드&바디 로션'(250mL 각 4900엔), '핸드&바디 워시'(250mL 각 4900엔)이다.

대표적인 컬렉션인 Chapter I에서는 'Mid Mountain', 'The New Error', 'In Hindsight'의 3종을 전개한다. Mid Mountain은 밤의 거리에서 빛을 머금은 실크 셔츠가 흔들리는 모습을 그린다. 상단에는 신선한 파촐리가 올라오고, 중간에서는 장미와 오키드, 뮈게의 관능적인 플로럴이 퍼지며, 베이스는 우디하고 밀키한 여운이 부드럽게 감싼다. The New Error는 느긋하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 나무 가구의 따뜻함과 사람들의 대화, 유리잔을 쥔 손가락의 미세한 향기가 겹쳐지는 장면을 표현한다. 부드러운 블랙티와 관능적인 럼주가 엮어내는 신비로운 하모니에 은은하게 향기 나는 감귤이 포인트가 된다. In Hindsight는 따뜻한 오후에 햇살이 내리쬐는 장미 정원을 이미지화한다. 상단의 라즈베리와 복숭아가 퍼지고, 중간의 장미와 백합, 오키드가 화려하게 향기 나며, 베이스의 머스크와 샌달우드가 피부에 스며들어 벨벳처럼 부드러운 온기를 남긴다.

■ 페사두 팝업 @ T-site 다이칸야마
장소: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 2호관 1층 아트 플로어
개최 기간: 2025년 4월 8일(화) ~ 4월 14일(월)
영업 시간: 9:00 ~ 22:00 ※최종일은 20:00까지
일본 공식 사이트(4월 8일 오전 9시 오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