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마트, 한국 화장품 힌스와 협업하여 하나바이힌스 출시(WWD JAPAN)

패밀리마트는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 '힌스'와 협업하여 자매 브랜드 '하나 바이 힌스'를 3월 14일 전국의 패밀리마트에서 한정 출시한다. 모든 제품은 '힌스'의 품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미니 사이즈로 전개하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힌스'는 2019년 1월 한국에서 탄생한 메이크업 브랜드로, '무드 내러티브'를 콘셉트로 개인의 매력을 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쿄와 나고야 등 일본 내에도 직영점을 가지고 있으며, 판매 경로를 확장하고 있다. 주요 연령층은 20대 후반에서 30대이며, 가격대는 2000엔에서 4000엔 정도로 중간 가격대의 '미들 코스메틱'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힌스'의 세련된 아이템을 편의점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하나 바이 힌스'다. 가격은 모두 세금 포함 2000엔 이하로, '힌스'에 대한 동경을 품고 있던 젊은이들도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는 가격으로 설정되어 있다. 패밀리마트의 '젊은이들이 편의점에 발걸음을 하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과 '힌스'의 '일본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힌스'의 세계관을 체험하게 하고 싶다'는 양측의 생각이 일치하여 이번 공동 개발이 실현되었다. 그러나 다른 회사에서는 이미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와 협업한 편의점 화장품이 존재하고 있다. 이 편의점 화장품의 기세는 대단하며, 각 회사가 시도와 오류를 거듭하며 경쟁하고 있다. '하나 바이 힌스'는 다른 회사의 브랜드와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가. 이에 대해 시마다 나나 패밀리마트 상품 본부장은 "후발주자가 되었지만, '힌스'라는 가장 좋은 브랜드와 손을 잡을 수 있었다. 수많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 중에서도, 고급스럽고 우아한 브랜드 이미지가 일본 소비자에게 맞는다고 느꼈고, 이것이 다른 회사와의 차별화가 될 것이다. 또한, '힌스'는 SNS 활용도 매우 뛰어나서, SNS를 통해 젊은이들이 패밀리마트에 발걸음을 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상품 기획을 담당한 우에무라 토모미 상품 본부 CW·잡화부 CW·잡화 그룹은 "투명감 있는 절묘한 색감으로, 덧바르면 원하는 색이 되도록 조정했기 때문에, 메이크업 초보자도 고급 사용자도 만족할 수 있는 제품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