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미용 의료 앱 강남언니와 협약 일본인 대상 K-뷰티 여행 캠페인 실시(聯合ニュース)

한국관광공사는 1일, 미용 의료 앱 '강남언니'의 운영 회사인 힐링페이퍼와 협약을 맺고, 10월 말까지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K-뷰티 여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관광공사는 이 캠페인을 통해 일본인 관광객이 강남언니에서 한국의 의료 또는 미용 관련 상품을 예약하고, 소셜미디어에 체험담을 게시할 경우, CJ올리브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방한 시 K-뷰티 방문 여행 키트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환자는 전년 대비 135% 증가한 44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다. 강남언니의 일본인 등록자 수는 15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4월에 도쿄, 히로시마, 후쿠오카에서 관광 홍보 이벤트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 데 이어, K-뷰티 의료 B2B(법인 대상) 상담회를 열어 성과를 올렸다. 같은 기간에 K-뷰티를 주제로 한 소비자 이벤트에는 정원의 약 2.5배의 신청이 있었다.

관광공사는 10월에 도쿄와 오사카에서 대규모 K-뷰티 홍보 이벤트를 개최하고, 일본의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특집 프로그램도 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