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eauty와 바이오의약품이 이끈 한국 바이오헬스 수출 19.4% 증가, 연간 300억 달러 첫 돌파 전망(BigGo Finance)
(원문 제목: K-Beauty and Biopharmaceuticals Drive 19.4% Surge in South Korea's Biohealth Exports; Annual $30 Billion Milestone in Sight for First Time)
뉴스 시간: 2026년 10월 27일 11:35
언론사: BigGo Finance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K-beauty #화장품수출 #기초스킨케어 #미국수출 #유럽수출 #바이오헬스
뉴스 요약
- 올해 3분기 누적 바이오헬스 수출이 247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
- 화장품 수출이 31.0% 늘어난 111억3000만 달러로 성장을 주도했고, 기초 스킨케어가 37.7% 증가하며 견인
- 미국·유럽 수요 지속 시 연간 수출 300억 달러 첫 돌파가 예상되나, 미국 관세 확대와 유럽 규제 개편은 변수
뉴스 번역 원문
K-beauty와 바이오의약품이 이끈 한국 바이오헬스 수출 19.4% 증가, 연간 300억 달러 첫 돌파 전망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올해 1~3분기 누적 수출액이 247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세웠다. 화장품이 31.0% 증가한 111억 3,000만 달러로 성장을 주도했고, 의약품은 14.2% 늘어난 89억 3,000만 달러, 의료기기는 6.2% 증가한 47억 달러를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은 유럽 수요 호조에 힘입어 17.0% 성장했으나 대미 수출은 30.0% 감소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남은 기간 수요가 유지될 경우 연간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면서, 미국의 관세 확대와 유럽의 규제 개편을 변수로 지목했다.
주요 내용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 최영임
- 바이오헬스 산업
- 화장품 수출
- 바이오의약품
- CDMO
- 바이오시밀러
- 보툴리눔 톡신
- 의료기기
- 미국 의약품 관세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올해 1~3분기 누적 수출액이 247억 5,000만 달러(약 32조 7,000억 원)를 기록하며 해당 기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화장품과 의약품이 나란히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고, 이 추세가 이어지면 연간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300억 달러(약 39조 7,000억 원)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7일 발표한 '2026년 3분기 누적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누적 수출액은 전년 동기 207억 3,000만 달러(약 27조 4,000억 원)에서 19.4% 증가했다. 진흥원은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유럽 수요와 기초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서구권 수요가 연말까지 이어지면서 연간 300억 달러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이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화장품 수출은 31.0% 증가한 111억 3,000만 달러(약 14조 7,000억 원)로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전체 화장품 수출의 78.3%를 차지하는 기초 스킨케어 제품이 37.7% 증가한 87억 1,000만 달러(약 11조 5,000억 원)로 성장을 이끌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수출이 49.1% 늘어난 18억 달러(약 2조 4,000억 원)를 기록했고, 영국은 210.5% 급증한 4억 달러(약 5,300억 원), 네덜란드는 366.1% 폭증한 3억 3,000만 달러(약 4,400억 원), 캐나다는 155.1% 급증한 2억 5,000만 달러(약 3,300억 원)를 나타냈다. 바디 클렌징 제품도 30.6% 증가한 5억 5,000만 달러(약 7,300억 원)로 3분기 누적 기준 최고치를 세웠다.
의약품 수출은 14.2% 증가한 89억 3,000만 달러(약 11조 8,000억 원)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바이오의약품은 17.0% 늘어난 57억 1,000만 달러(약 7조 6,000억 원)로 전체 의약품 수출의 64.0%를 차지했다. 유럽 시장 성장이 특히 두드러졌는데, 스위스 수출이 23.9%, 헝가리 27.9%, 네덜란드 43.1%, 벨기에 208.5% 증가했다. 이는 바이오의약품의 위탁개발생산(CDMO) 공급 확대와 바이오시밀러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같은 기간 대미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30.0% 감소한 8억 9,000만 달러(약 1조 2,000억 원)로 대조를 보였다.
보툴리눔 톡신을 포함한 독소·톡소이드류 수출은 43.1% 증가한 4억 3,000만 달러(약 5,700억 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미 수출은 94.9% 늘었고, 중국과 브라질, 베트남은 각각 19.2%, 30.6%, 55.0% 성장했다.
의료기기 수출은 6.2% 증가한 47억 달러(약 6조 2,000억 원)를 기록했다. 초음파 영상진단기는 10.7% 늘어난 7억 5,000만 달러(약 9,900억 원)로 최고치를 세웠고, 의료용 레이저 장비는 15.2% 증가한 4억 2,000만 달러(약 5,600억 원)를 기록했다. 반면 체외진단기기 수출은 2.4% 감소한 5억 2,000만 달러(약 6,900억 원)에 그쳤다.
| 품목 | 3분기 누적 수출액(달러) | 원화 환산 | 성장률 |
|---|---|---|---|
| 화장품 | 111억 3,000만 달러 | 약 14조 7,000억 원 | 31.0% |
| 의약품 | 89억 3,000만 달러 | 약 11조 8,000억 원 | 14.2% |
| 의료기기 | 47억 달러 | 약 6조 2,000억 원 | 6.2% |
| 합계 | 247억 5,000만 달러 | 약 32조 7,000억 원 | 19.4% |
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6년 3분기 누적 실적 기준
주요 수출 품목별 세부 성장률을 보면, 화장품 내에서는 기초 스킨케어 제품이 중심축을 이루고 의약품에서는 바이오의약품이 버팀목 역할을 한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은 유럽 국가들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반면 미국에서는 감소해 지역별 격차가 드러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 최영임 단장은 "2026년 3분기 누적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에서 의약품과 화장품이 모두 신기록을 세웠고, 의료기기도 분기마다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유럽 수요와 기초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서구권 수요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연간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은 사상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주요 시장의 규제 변화가 변수로 꼽힌다. 최 단장은 "미국 의약품 관세가 품목에 따라 점차 확대되고 있고, 유럽은 의약품 제도 개편과 의료기기 등록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어 주요 시장의 규제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국가별 정책 변화에 대한 민첩한 모니터링과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실적은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수출 구조가 화장품과 바이오의약품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화장품은 미국과 유럽의 기초 제품 수요에 힘입어 고성장을 이어가고, 의약품은 유럽 중심의 CDMO와 바이오시밀러 수요에 의존한다. 일부에서는 미국 의약품 관세 확대와 유럽 규제 개편이 본격화되면 지역별 실적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연간 수출이 300억 달러를 넘어설지 여부는 4분기 유럽 바이오의약품 수요와 서구권 화장품 소비 추세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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