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해외 매출 1조 원 돌파... 전년 대비 47% 성장(서울경제)
(원문 제목: Olive Young Foreign Sales Top 1 Trillion Won, Up 47%)
뉴스 시간: 2026년 8월 31일 15:02
언론사: 서울경제
검색 키워드 : OLIVE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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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올리브영의 올해 1~8월 해외 고객 매출이 1조 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47% 증가, 외국인 고객 결제 건수는 1101만 건에 달함
- 외국인 고객의 방문이 서울 주요 상권을 넘어 강원(105%↑), 경주(88%↑), 대전(80%↑) 등 지방으로 확산되는 추세
- 피부과적 스킨케어 카테고리가 전년 대비 78% 성장하며 외국인 고객의 새로운 제품 탐색 수요를 입증
뉴스 번역 원문
올리브영, 해외 매출 1조 원 돌파... 전년 대비 47% 성장
수도권 외 지역인 강원, 경주, 대전에서 매출 급증
외국인 쇼핑객, 오프라인 매출의 33% 차지
CJ올리브영(001040.KS)은 8월까지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외국인 고객 매출이 1조 원(7억 2천만 달러)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에 처음으로 이 기준을 넘어선 것보다 약 3개월 더 빠른 시점이다. 지출 패턴을 보면 외국인 관광객의 K-뷰티 쇼핑이 서울 주요 쇼핑 지역을 넘어 수도권 외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헬스 앤 뷰티 리테일러는 1월부터 8월까지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외국인 고객은 같은 기간 1,101만 건의 거래를 기록했으며, 이는 매장 영업시간 기준 약 0.9초마다 한 번씩 결제가 이뤄진 셈이다. 외국인 쇼핑객은 8월 기준 전체 오프라인 매출의 33%를 차지했으며, 이는 2022년 2%에서 3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고객들의 국적도 더 다양해졌다. 글로벌 택스 프리(Global Tax Free)의 환급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올리브영에서 구매한 쇼핑객은 192개국에 달한다. 구매 금액 기준으로는 미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태국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외국인 고객은 방문당 평균 6개의 제품을 구매했으며, 35%에 해당하는 약 3명 중 1명은 10만 원 이상을 지출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의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강원도 매장의 해외 매출은 1월부터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05% 급증했으며, 경주 88%, 대전 80%, 전주 62%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강원도를 방문한 외국인 고객의 국적 수는 지난해 76개국에서 85개국으로 늘었고, 경주는 88개국에서 100개국으로 증가했다.
피부과적 스킨케어 제품이 카테고리별로 가장 빠르게 성장했으며, 1월부터 8월까지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회사 측은 더 많은 외국인 고객이 기존 인기 제품을 찾기보다 제품 라인업을 둘러보고 새로운 아이템을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은 지역으로 여행함에 따라 수도권 외 지역 매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과 제주를 포함한 주요 관광지에서 대형 매장을 리뉴얼하고 지역 맞춤형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쇼핑 지역별 외국인 고객의 국적, 연령, 선호도, 여행 목적을 분석해 제품 구성과 매장 운영을 맞춤화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대형 매장과 지역 맞춤형 매장을 통해 외국인 고객의 쇼핑 경험을 개선하고 K-뷰티와 K-웰니스 제품을 소개하는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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