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eauty 브랜드 라네즈, 립마스크 커스터마이징 스테이션으로 체험형 리테일 강화(Modern Retail)
(원문 제목: K-beauty brand Laneige bets on experiential retail with a mix-and-match lip mask station)
뉴스 시간: 2026년 11월 6일 14:03
언론사: Modern Retail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라네즈 #립슬리핑마스크 #체험형리테일 #커스터마이징 #미국진출
뉴스 요약
- 라네즈가 미국 LA 그로브 매장에서 립 슬리핑 마스크 45가지 향을 조합해 맞춤 제작하는 체험형 리테일 콘셉트를 처음 선보임
- 서울 플래그십에서 시작한 이 콘셉트는 고객 개인화와 브랜드 교육을 겨냥하며 향후 글로벌 확장을 노림
- 팝업과 커뮤니티 활동,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제품 체험 후 구매 전환을 높이는 전략을 강화
뉴스 번역 원문
K-beauty 브랜드 라네즈, 립마스크 커스터마이징 스테이션으로 체험형 리테일 강화
립마스크와 보습제로 잘 알려진 한국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글로벌 성장을 목표로 체험형 리테일 강화에 나선다.
자사 웹사이트와 세포라, 아마존 등 유통사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이 회사는 이번 주 처음으로 새로운 리테일 콘셉트를 미국에 선보인다. 로스앤젤레스 그로브에 있는 라네즈 상설 매장에서 열리는 이번 액티베이션은 고객이 라네즈의 베스트셀러 립 슬리핑 마스크의 인기 향을 직접 골라 섞어 커스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 라네즈는 지난여름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이 콘셉트를 처음 도입했다.
라네즈는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제품을 알리고 글로벌 도달 범위를 넓히며 자사의 스킨케어 기술을 교육하기 위해 오프라인 리테일과 팝업에 더 집중하고 있다. 지난여름에는 18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서울 매장을 다시 열었으며, 맞춤형 뷰티 서비스를 전용으로 제공했다. 8월에는 수분 제품을 주제로 세포라와 함께 원더 랩 액티베이션을 진행했다. 라네즈는 이 경험을 주요 시즌에 맞춰 미국 7개 도시로 확장했다. 예를 들어 롤라팔루자 기간에는 시카고에, US오픈 기간에는 뉴욕에 매장을 열었다.
라네즈의 앨리슨 폴락 마케팅 부사장은 모던 리테일에 "오프라인 리테일을 통해 고객은 가상에서 보는 것보다 더 많이 라네즈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다"며 "소비자가 브랜드와 실제로 상호작용하고 질문하며 자신에게 맞춤화된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 바로 그 지점에서 브랜드 충성도가 생기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라네즈는 2023년 그로브에 처음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당시에는 브랜드가 한 달 단위로 입점할 수 있는 선박 컨테이너 형태의 구조물 '더 글래스 박스' 안에서 제품을 선보였다. 라네즈는 이후 2024년 그로브에 3개월간의 연말 팝업으로 다시 돌아왔다. 폴락에 따르면 이 액티베이션은 임시로 기획됐지만 "엄청난 참여도"를 확인한 뒤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그로브는 이제 미국 내 라네즈의 첫 상설 매장이 있는 곳이다.
립 슬리핑 마스크는 라네즈의 최고 판매 제품으로 2015년 출시됐다. 로스앤젤레스의 이 집중형 콘셉트 매장에서 쇼퍼들은 구미 베어, 샴페인 같은 45가지 향 조합과 스페셜 에디션 향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맞춤 제품은 현장의 기계에서 즉석으로 만들어져 고객에게 32달러에 판매된다. 폴락은 "거의 아이스크림 가게 같다"고 말했다. 고객은 3D 프린팅 디자인을 더해 제품을 추가로 개인화할 수도 있다.
폴락에 따르면 서울의 전용 콘셉트 매장은 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소비자 수요가 너무 많아" 라네즈가 미국에 이 콘셉트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소비자들은 체험형 액티베이션에서 더 많은 것을 원한다"며 "개인화를 원하고 교육을 원한다. … 그저 잠깐 들러 무료 샘플을 받고 떠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라네즈는 이번에 콘셉트를 일부 조정한다. 고객이 립 슬리핑 마스크가 섞이기를 기다리는 동안 맞춤형 피부 분석을 받아 개인화된 제품 추천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은 크림 스킨 밀키 토너와 네오 블러링 파우더 등 다른 제품에도 3D 프린팅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경험을 마케팅하기 위해 라네즈는 로스앤젤레스 전역에 옥외 광고를 설치하고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소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한다. 보다 지속적으로는 로스앤젤레스 매장에서 격월 또는 매월 크리에이터 밋업을 진행한다. 라네즈는 매장을 하룻밤 닫고 마스터 클래스와 제품 사전 공개 행사를 연다. 또한 런 클럽과 워크 클럽의 모임 장소로도 매장을 활용한다. 폴락은 이러한 커뮤니티 활동이 라네즈가 리테일 파트너로서 상거래 그 이상의 무언가를 제공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라네즈의 로스앤젤레스 립 슬리핑 마스크 콘셉트는 연말 시즌에 맞춰 출시되지만 연말 마케팅으로 내세우지는 않는다. 그렇긴 해도 폴락은 "연말 시즌에는 그로브에 유동 인구가 매우 많다"며 브랜드가 연말 쇼퍼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에서 경험을 예고하기 시작하면서 이미 엄청난 수요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네즈는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방식으로도 오프라인 리테일에 더 투자하고 있다. 서울 매장에서는 쇼퍼가 컬러 컨설팅과 맞춤형 네오 블러링 파우더, AI 기반 피부 진단을 받은 뒤 맞춤형 크림 스킨 밀키 토너를 받을 수 있다. 라네즈는 또한 플로리다와 텍사스 같은 주에서 팝업을 열어 소비자에게 제품을 알리고 샘플을 전달한다.
폴락은 "모든 리서치에서 소비자가 우리 제품을 한 번 써보면 나중에 구매로 전환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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