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화장품 제조사, 시세이도와 코세의 결산 발표(Money Forward)

(원문 제목: 日本を代表する化粧品メーカー、資生堂とコーセーが決算発表)

뉴스 시간: 2025년 11월 14일 07:30

언론사: Money Forward

검색 키워드 : 韓国コスメ

연관키워드:#K-beauty #중국코스메틱 #시장경쟁

뉴스 요약

- 일본 화장품 브랜드의 인바운드 수요 감소

- 중국과 한국 K-beauty의 대두로 인한 시장 경쟁 심화

- 시세이도의 구조 개혁 및 미래 전략 발표

뉴스 번역 원문

11월 10일, 일본을 대표하는 화장품 제조사인 시세이도와 코세가 결산 발표를 진행했다. 한때 인바운드 수요로 인해 일본 브랜드 화장품이 폭발적으로 팔렸으나, 최근에는 중국과 K-beauty의 부상으로 인해 저조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결산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다음 날의 주가 반응은 대조적이었다. 2025년 12월기 제3분기 결산은 매출액 6,938억 엔(전년 대비 -4%), 영업이익 -333억 엔으로 적자 전환되었다. 또한, 연간 최종 이익 예측은 기존의 흑자 60억 엔에서 -520억 엔으로 하향 조정되어, 과거 최대의 최종 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수한 미국 브랜드 "Drunk Elephant"의 실적 부진으로 인한 영업권 손상(-468억 엔)이 주요 원인으로, 이 내용은 신문과 뉴스에서도 크게 보도되었다.

부정적인 내용에도 불구하고, 다음 날 주가는 예상만큼 하락하지 않았으며, 일시적으로 플러스 영역으로 전환되는 장면도 보였다. 이는 이른바 "악재 소진"으로 시장이 받아들인 결과로 볼 수 있다.

시세이도는 현재 대담한 구조 개혁을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음의 네 가지이다.

1.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재구축
수익성이 맞지 않는 브랜드를 정리 및 축소하고, 프리미엄 브랜드에 집중 투자 중이다.

2. 지역별 전략의 재검토
미주 지역에서의 구조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판매 채널의 재편 및 운영의 간소화를 추진 중이다.

3. 비용 구조 개혁
고정비의 압축과 변동비의 최적화를 진행하며, 마케팅 비용과 물류비 등 판매 관리비의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4. 인재 배치의 최적화와 조직의 슬림화
조기 퇴직 제도의 도입과 관리직층의 재검토를 진행 중이며, 최근 회견에서는 추가로 200명의 감축도 발표되었다.

실제로, 제3분기의 영업이익은 281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5% 증가하여, 구조 개혁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코어 영업이익의 연간 예측에 대한 진행률은 91.8%로 높은 수준이며, 연간 달성도 충분히 시야에 들어온다.

이 시점에서 중기 경영 전략도 발표되었으며, "브랜드 가치의 최대화"와 "비용 최적화"의 방침 아래, 2030년 12월기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을 2~5%, 코어 영업이익률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목표가 제시되었다. 미래를 향한 길을 명확히 제시한 것도 투자자에게 안심 요소가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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