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업계도 KBO 팬덤 마케팅에 적극적(KOREA WAVE)
(원문 제목: ビューティー業界もKBOファンダムマーケティングに積極的だ)
뉴스 시간: 2026년 7월 5일 12:33
언론사: KOREA WAVE
검색 키워드 : オリーブヤング
연관키워드:#KBO #브링그린 #콜라보
뉴스 요약
- 20~30대 여성 소비자의 영향력 증가
- KBO와의 콜라보 상품 인기
- 올리브영, 브링그린과 KBO 콜라보로 여성 팬들 공략
뉴스 번역 원문
20~30대 여성 소비자의 영향력은 정치 영역뿐만 아니라 소비 시장에서도 강하다. 이들은 트렌드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온라인 담론을 통해 기업의 평판을 형성하며 소비를 좌우하는 주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유통업계에서 확산되고 있는 이종 산업 간의 '콜라보레이션 상품' 시장에서 이러한 현상은 두드러진다. 한국 프로야구 리그는 2024년에 처음으로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2025년과 2026년에도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 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20~30대 여성의 존재감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관객 분석에 따르면, 주말 경기 예약자 중 20~30대 여성의 비율은 절반을 넘는다.
중장년 남성이 주로 즐기던 야구 관람이 20~30대 여성의 여가로 자리 잡으면서, 콜라보 시장도 급속히 확대되었다. 한국의 대형 패션 전자상거래 기업 '무신사'에 따르면, 1~5월의 KBO 콜라보 상품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고, 판매량도 117% 늘었다. 스탠리와 LG 트윈스의 텀블러를 비롯해, NC 다이노스나 키움 히어로즈와의 콜라보 상품 등이 잇따라 히트를 친 결과이다.
소비를 이끄는 주축도 20~30대 여성이다. 무신사에서 판매하는 KBO 콜라보 상품의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전체 구매자의 61%가 여성이었다. 여성 구매자 중 20대는 33.8%, 30대는 34.4%로, 20~30대 여성이 68.2%를 차지했다. 야구 팬덤을 기반으로 한 유통 시장의 실질적인 구매력은 20~30대 여성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이다.
뷰티 업계도 KBO 팬덤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올리브영은 블링그린과 KBO의 콜라보로, 선수 포토카드나 직필 사인 굿즈, 관람 티켓 등을 선보여 여성 야구 팬의 반응을 얻었다.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 선수와의 콜라보에서는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3만 7,000개가 2일 만에 소진되었고, 한정 굿즈도 판매 직후 품절되었다. 2025년에는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이 준비한 '메디힐·KBO' 팝업스토어에 2주간 3만 명이 방문했다.
왕성한 소비력으로 남성 우위의 시장을 흔드는 20~30대 여성들이지만, 그들의 지갑이 쉽게 열리는 것은 아니다. 이들은 브랜드의 인지도뿐만 아니라, 기업의 윤리관과 사회적 책임까지 엄격히 판단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 상징적인 예가, 2025년에 큰 인기를 끌었던 SPC 삼립의 'KBO(한국 프로야구) 빵'을 둘러싼 움직임이다. 해당 그룹의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 사망 사고를 계기로, SNS 등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대규모 불매운동이 확산되었다. 특히 여성 팬들 사이에서는, 좋아하는 선수의 초상권(IP)이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기업의 이미지 회복에 이용되는 것에 대한 반발과 불만의 목소리가 강하게 일어났다.
마케팅 업계 관계자는 "20~30대 여성은 가장 활발한 소비층이며, 온라인 여론을 형성하는 주역이다. 기업이 윤리적 기준과 납득할 수 있는 브랜드 스토리를 제시하지 않으면, 인기 IP나 화제성만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는 어려운 시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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