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재편...포브스 분석(서울경제)
(원문 제목: K-Beauty Reshapes Global Luxury Skincare, Forbes Says - Seoul Economic Daily)
뉴스 시간: 2026년 8월 25일 08:52
언론사: 서울경제
검색 키워드 : K-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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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포브스는 K-뷰티가 일시적 유행을 넘어 럭셔리 스킨케어의 미래를 형성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분석
- 한국 뷰티 산업은 바이오 기업, 피부과, 뷰티 클리닉을 연결한 생태계가 강점이며 빠른 혁신과 상용화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
- 글로벌 소비자들이 PDRN, 엑소좀 등 특정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과학 기반 스킨케어가 주목받고 있음
뉴스 번역 원문
K-뷰티가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때 일시적 유행으로 치부되던 K-뷰티는 이제 소셜미디어에서 이름을 알리는 것을 넘어, 생명공학, 재생과학, 고기능성 성분을 활용해 고급 스킨케어 제품 개발 방식과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 비즈니스 잡지 포브스는 24일(현지시간) "K-뷰티 트렌드가 럭셔리 스킨케어의 미래를 재정의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K-뷰티가 일시적인 바이럴 트렌드를 넘어 럭셔리 스킨케어의 미래를 형성하는 힘이 됐다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스킨케어는 유럽 브랜드의 역사와 유산을 중심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포브스는 점점 더 많은 소비자가 브랜드의 출신보다 혁신적인 기술, 성분, 실제 효능을 우선시하면서 한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 뷰티 산업은 화장품 기업뿐만 아니라 생명공학 기업, 피부과 전문의, 미용 클리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이 구조는 새로운 성분, 제형, 기술을 빠르게 개발하고 이를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상용화하는 데 강점으로 작용한다고 기사는 설명했다.
포브스는 그랜드뷰리서치를 인용해 글로벌 K-뷰티 시장이 2025년 1183억 달러(약 163조 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매년 평균 10%씩 성장해 2033년에는 2524억 달러(약 348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2025년 기준 북미가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K-뷰티가 틈새 시장을 넘어 글로벌 주류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트렌드보다 효능"…빠른 혁신이 경쟁력
K-뷰티의 경쟁력은 빠른 혁신 속도와 상용화 능력에서 나온다. 포브스에 따르면 그랜드 에스테틱스의 매니징 디렉터 소피 스미스는 한국의 뷰티 생태계가 화장품 기업, 생명공학 기업, 피부과 전문의, 미용 클리닉을 연결해 신소재, 제형, 기술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말했다.
한국 소비자들이 제품 선택 시 단순한 트렌드보다 실제 효능을 중시한다는 점도 K-뷰티의 강점으로 꼽혔다.
닥터멜락신 사업본부장 김동현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소비자들은 검증된 효능을 중시하며, 실제 피부 고민을 해결하고 눈에 띄는 개선 효과를 보여주는 제품이 장기적인 신뢰를 얻는다고 말했다. 이러한 높은 기준을 통과한 한국 스킨케어 제품이 해외 소비자에게도 통하고 있다고 김 본부장은 전했다.
한국에서 주목받은 성분과 기술에 대한 관심은 글로벌 소비자와 의료 현장에서도 높아지고 있다. 포브스는 소비자들이 PDRN, 엑소좀, 펩타이드, 폴리뉴클레오티드 같은 특정 성분이나 한국에서 개발된 기술을 직접 문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용화 능력도 강점으로 꼽혔다. 미국 생명공학 기업 디뷰트의 창립자이자 CEO인 조슈아 브리튼 박사는 K-뷰티의 핵심 강점으로 과학적 발전을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능력을 꼽았다. 다만 그는 일부 핵심 성분 혁신이 미국과 중국에서도 이뤄지고 있으며, 한국은 특히 제형과 감각적 경험을 완제품으로 전환하는 데 강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럭셔리 브랜드, 과학 기반 스킨케어로 전환
K-뷰티의 영향력은 럭셔리 시장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고급 화장품이 한때 브랜드의 역사와 이미지, 노화 징후를 가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최근 소비자 관심은 피부 건강 자체를 관리하고 장기적인 결과를 추구하는 쪽으로 옮겨갔다. 포브스는 한국에서 확산된 재생과학과 고기능성 성분에 대한 관심이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이 유명한가"보다 "어떤 성분과 기술이 실제로 효과가 있는가"를 따지기 시작하면서 과학 기반 스킨케어가 주목받고 있다.
포브스는 럭셔리 브랜드들이 생명공학, 재생과학, 근거 기반 제형에 계속 투자함에 따라 K-뷰티가 고급 스킨케어의 미래에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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