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lmar, 신약 연구개발 강화를 위한 Woojung Bio 인수(Businesskorea)

(원문 제목: Kolmar Acquires Woojung Bio to Boost Drug R&D)

뉴스 시간: 2026년 3월 5일 22:14

언론사: Businesskorea

검색 키워드 : KOLMAR

연관키워드:#인수합병 #바이오연구 #신약개발

뉴스 요약

- Kolmar Holdings, Woojung Bio 인수로 바이오 연구개발 가치사슬 확장 기대

- Woojung Bio, 동물 실험 기반의 전임상 연구 및 테스트 서비스 제공

- Kolmar Group, HK inno.N과의 연구 협력 가능성 및 바이오 스타트업과의 협력 확대 예상

뉴스 번역 원문

Kolmar 홀딩스가 전임상 연구 기업인 우정바이오를 인수하면서 그룹의 바이오 연구개발(R&D) 가치 사슬이 크게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전임상 연구는 신약을 사람에게 투여하기 전에 동물 실험 등으로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하는 단계이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Kolmar 홀딩스는 최근 우정바이오가 발행한 35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Kolmar 홀딩스는 47.22%의 지분을 확보해 최대 주주가 된다. 이는 경영권 확보를 전제로 한 전략적 투자로 평가된다.

우정바이오는 1989년에 설립된 바이오 기업으로, 실험동물을 기반으로 전임상 연구 및 시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사업은 신약 후보물질의 독성 평가와 효능 검증을 위한 동물 실험을 수행하는 계약 연구 기관(CRO)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특히 이 회사는 감염병 연구에 필요한 고위험 병원체 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감염성 동물 연구 시설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약 후보물질 개발 시 제약 및 바이오 기업이 거쳐야 하는 독성 시험과 효능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신약 개발은 후보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연구, 임상 시험 단계를 거쳐 상업화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동물 실험 인프라 확보 여부는 연구 속도와 효율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Kolmar 그룹이 이번 투자를 통해 후보물질 발굴 이후 단계인 전임상 연구 역량을 내부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제약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초기 R&D부터 상업화까지 아우르는 통합 바이오 플랫폼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Kolmar 그룹의 제약 계열사인 HK 이노엔과의 R&D 협력 가능성이 주목된다. HK 이노엔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인 K-CAB을 포함한 다양한 처방약과 신약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 분석가들은 우정바이오의 전임상 연구 인프라가 HK 이노엔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과정에 활용된다면 연구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제안한다.

우정바이오는 경기도 동탄에 바이오 연구 시설을 구축하고 스타트업과 연구 기관에 실험실 공간을 제공하는 '우정바이오 신약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는 연구 장비와 실험실을 공유하는 개방형 연구 인프라를 통해 바이오 기업의 R&D 활동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Kolmar 그룹은 이러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바이오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단계의 바이오 기업들이 연구 공간과 전임상 시험 서비스를 활용하면서 기술 협력이나 공동 연구 기회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정바이오의 재무 상황은 개선이 필요한 영역으로 남아 있다. 최근 몇 년간 영업 손실을 기록하며 재정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024년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단 1년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의 일부는 부채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Kolmar 홀딩스의 투자를 계기로 경영 구조도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정바이오의 기존 경영진은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사임할 예정이며, 향후 이사회 구성과 경영 전략이 Kolmar 홀딩스를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는 이번 거래를 화장품 및 제약의 오리지널 개발 제조(ODM)에 중점을 두었던 Kolmar 그룹이 R&D 인프라를 확보하고 바이오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기회로 보고 있다. 후보물질 단계부터 동물 실험 기반의 전임상 연구까지 아우르는 연구 기반을 구축하면서 신약 개발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뉴스 원문 보기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