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컬처 팬 대상 장기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유치(The Korea Herald)
(원문 제목: From tourists to temporary locals: South Korea’s Busan bets on longer stays for K-culture fans)
뉴스 시간: 2026년 9월 7일 14:47
언론사: The Korea Herald
검색 키워드 : K-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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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부산의 K-컬처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단순 방문에서 현지인처럼 경험하게 하는 5일 일정으로 운영
- K-브릿지 인터내셔널이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와 부산시가 후원하며 10월과 11월에 각각 50명과 60명을 모집
- 프로그램은 한국어 수업, K-뷰티, K-푸드, K-팝 댄스, 요트 투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이 한국 문화에 더 깊이 몰입하도록 유도
뉴스 번역 원문
관광객에서 일시적 주민으로: 부산, K-컬처 팬들의 장기 체류에 베팅하다
부산의 한 신규 프로그램이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관광을 넘어선 한국 경험을 제공한다. 5일간의 일정에 한국어 수업과 K-컬처 워크숍, 지역 투어를 결합한 방식이다.
케이브리지 인터내셔널이 해운대구 부산 아르피나에서 'K-컬처 체험 빌리지'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0명,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60명을 대상으로 하는 두 차례의 5박 세션이 계획되어 있으며, 각각 한국관광공사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한다.
4박 5일 프로그램의 비용은 550달러이며 숙박, 식사, 한국어 수업, K-뷰티 및 K-푸드 워크숍, K-팝 댄스 세션, 요트 투어와 해안 산책이 포함된 부산 투어를 포함한다.
케이브리지 인터내셔널의 설립자 김기훈은 일요일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이 프로그램의 아이디어는 오랫동안 인바운드 관광을 지배해온 짧고 관광에 집중된 여행을 넘어 방문객들에게 한국의 일상생활 측면을 경험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K-컬처 체험 빌리지는 단순히 관광객으로 스쳐 지나가는 대신 한국을 직접 경험하고 문화에 대해 더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교육과 일상생활, 관광을 결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세션에는 K-컬처와 여행 분야의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며, 팔로워 수보다는 젊은 한류 팬들과의 교감을 기준으로 선정되었다. 이들의 콘텐츠는 이후 참가자 모집에 활용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일반 팬, 기관 추천 참가자, 외국인 거주자로 대상을 확대하며,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홍콩, 싱가포르에서 초기 관심이 가장 높았다.
한국관광공사에서 36년간 근무하고 현재 영산대학교에서 관광학을 가르치는 김 대표는 미네소타주에 있는 한류 학교를 보고 왜 한국에는 이런 곳이 없는지 의문이 들어 이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두 달간 모집 활동을 한 결과 한국어 학습과 문화 체험에 대한 수요가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내년부터 케이브리지는 프로그램을 1주에서 4주 과정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오전에는 한국어 수업, 오후에는 K-팝 댄스나 K-뷰티 수업, 주말에는 부산과 경상남도 탐방으로 구성된다. 회사 측은 일회성 방문객을 언어 연수나 학위 취득을 위해 다시 방문하는 '관련 인구'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 모델은 한류 관광에 접근하는 방식의 더 넓은 변화를 반영한다. 단순히 팬들을 한국으로 데려와 K-컬처를 소비하게 하는 대신, 그 관심을 장기 체류와 더 깊은 교류로 이어지는 관문으로 활용하려는 것이다.
김 대표는 한국 제2의 도시인 부산은 이미 충분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이 비용을 지불하고 경험할 상품으로 포장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좋은 원자재가 갖춰져 있지만, 한류 관광의 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산이 대규모 K-팝 행사를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며, 이는 국제 한류 팬들의 여행지로서 부산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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