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수출 27% 증가, 화장품 '종이 상자'까지 확산... 제지업계 새 시장 부상(KOREA WAVE)
(원문 제목: 韓国Kビューティー輸出27%増、化粧品の「紙箱」に波及…製紙業界の新市場に)
뉴스 시간: 2026년 8월 16일 17:30
언론사: KOREA WAVE
검색 키워드 : コスマックス
연관키워드:#K-뷰티 #화장품포장 #종이상자 #한솔제지 #무림 #수출증가
뉴스 요약
- K-뷰티 수출 급증으로 화장품 개별 포장용 종이 상자 수요가 증가하며, 인쇄용지 시장 침체 속 제지업계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함.
- 2026년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했고, 특히 유럽(62.4%)과 북미(36.8%) 수출이 큰 폭으로 늘며 포장재 수요를 견인함.
- 한솔제지는 친환경 소재의 백판지 라인업을 강화하고, 무림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종이 마스크팩 파우치를 개발하는 등 ESG 트렌드에 대응하는 움직임을 보임.
뉴스 번역 원문
뉴스제목과 내용이 일치한다.
---
한국 K뷰티 수출 27% 증가, 화장품 '종이 상자'까지 확산... 제지업계 새 시장으로 부상
K뷰티 수출 급증을 배경으로 화장품 용기를 담는 개별 포장용 종이 상자가 한국 제지업계의 새로운 수요처로 떠오르고 있다. 전자 문서 보급으로 인쇄용지 수요가 구조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솔제지의 2026년 2분기 산업용지 매출액은 15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인쇄용지는 4.2% 증가한 1674억 원, 감열지를 포함한 특수지는 18.8% 증가한 2135억 원을 기록했다.
산업용지에서는 화장품과 식품 포장에 사용되는 백판지의 판매 증가와 가격 인상이 매출을 끌어올렸다. 백판지는 여러 겹의 펄프나 재생지를 겹쳐 만든 두꺼운 종이로, 인쇄 적성과 강도가 우수해 화장품, 의약품, 식품의 개별 포장에 많이 사용된다.
배경에는 K뷰티 수출 확대가 있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했다.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도 30.7% 늘었고, 유럽행은 62.4%, 북미행은 36.8% 증가했다. 중국에 집중돼 있던 수출 대상국도 빠르게 다변화하고 있다.
수출이 늘면 용기뿐만 아니라 개별 포장 상자, 설명서, 완충재 등의 수요도 확대된다. 수출국과 유통 경로가 많아질수록 현지 언어와 표시 규정, 제품 규격에 맞춘 포장이 필요해지고, 제지회사가 공급할 수 있는 제품도 넓어진다.
한솔제지는 재생 원료를 90% 이상 사용한 포장지나 천연 펄프를 사용한 고급 화장품용 제품 등 백판지 제품군을 세분화하고 있다. 무림도 한국콜마와 공동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 대비 45% 이상 줄인 종이 소재 페이스마스크용 파우치를 개발했다.
제지회사가 포장재 시장에 힘을 쏟는 배경에는 인쇄용지 시장 축소가 있다. 한국제지연합회에 따르면 A4 용지 등을 포함한 비도공 인쇄용지 생산량은 2023년 55만 톤에서 2025년 47만 톤으로 약 15% 감소했다.
한편 K뷰티만이 실적 개선의 요인은 아니다. 한솔제지의 2분기 산업용지 판매량은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으로, 영업이익 증가에는 가격 인상이나 미국 관세 환급, 감열지 가격 상승 등도 영향을 미쳤다.
또한 유럽연합(EU)에서는 8월 12일부터 '포장 및 포장 폐기물 규칙' 적용이 시작됐다. 화장품에서는 용기와 뚜껑뿐만 아니라 완충재와 외부 상자에도 적합성이 요구되므로, 환경 규제 강화가 한국 제지업계의 포장재 전환을 더욱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
뉴스 원문 보기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