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 무역흑자 100억 달러 돌파(Businesskorea)

(원문 제목: South Korea Cosmetics Trade Surplus Tops $10 Billion)

뉴스 시간: 2026년 5월 22일 11:29

언론사: Businesskorea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무역흑자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뉴스 요약

- 한국, 세계 2위 화장품 수출국으로 부상

-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이 수출 주도

- 미국이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

뉴스 번역 원문

지난해 한국의 화장품 무역흑자가 101억 달러에 달하며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와 동시에 한국은 미국을 제치고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의 화장품 수출국이 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22일 지난해 국내 화장품 생산, 수출, 수입 실적 분석 결과 무역흑자가 전년 89억 달러에서 13.5% 증가한 101억 달러로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 결과는 수출액이 전년 102억 달러에서 11.8% 증가한 114억 달러로 증가한 반면, 수입은 전년 13억 2천만 달러에서 2.3% 감소한 12억 9천만 달러로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한국의 화장품 수출 실적은 지난해 세계 3위에서 2위로 올라서며 미국을 제쳤다.

K-beauty 수출 성장의 주요 제품군은 기초 화장품과 색조 화장품이다. 이들은 각각 지난해 총 수출액의 74.7%와 13.2%를 차지하며 총 수출의 87.9%를 차지하며 화장품 출하의 대다수를 구성했다.

지난해 화장품 무역흑자 101억 달러는 국가 총 무역흑자 780억 달러의 12.9%를 차지했다. 이는 총 무역흑자가 2017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화장품이 10% 이상의 비중을 유지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흑자 산업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지난해 국가별 수출액 기준으로 미국이 22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이 20억 달러로 2위, 일본이 11억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2021년 처음으로 2위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2023년에는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는 미국이 한국의 주요 화장품 수출 대상국으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해였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반면, 일본은 4.9% 증가했다. 홍콩, 베트남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상위 10개국이 총 수출의 70.7%를 차지했다. 상위 10개국 중 폴란드는 전년 대비 115%의 급격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9위로 상승했고, 아랍에미리트는 70.6% 증가하며 8위에 올랐다.

한국의 화장품 수출 대상국은 2024년 172개국에서 지난해 202개국으로 30개국이 증가하며 사실상 전 세계로 확대되었다. 글로벌 지역별로는 유럽이 수출 성장에서 가장 큰 증가를 보였다. 폴란드는 순위가 크게 상승하여 14위에서 9위로, 영국은 12위에서 11위로, 러시아는 6위를 유지했으며, 프랑스는 순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북미에서는 미국이 1위를 차지하고 캐나다의 순위가 개선되면서 수출이 증가했다. 동아시아에서는 일본, 홍콩, 대만이 전년의 순위를 유지하며 상위권에서 강력한 위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생산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17조 9,382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생산 품목은 기초 화장품이 10조 3,177억 원, 색조 화장품이 2조 8,378억 원이었다.

지난해 화장품 생산 실적을 보고한 15,342개 기업 중 1,000억 원 이상을 생산한 기업의 순위는 전년과 비교해 일부 변화가 있었다. 화장품 책임 판매업체 중 LG생활건강이 3조 9,185억 원으로 가장 높은 생산 실적을 기록했으며, 아모레퍼시픽이 3조 2,056억 원, 애경산업이 2,966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중 전년 대비 순위가 가장 많이 상승한 기업은 APR로, 21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굿데이글로벌은 18위에서 9위로, 비노는 19위에서 11위로 상승했다.

ODM 기업 중에서는 코스맥스가 1조 6,104억 원으로 가장 높은 생산 실적을 기록했으며, 한국콜마가 1조 3,012억 원, 코스메카코리아가 3,531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순위가 가장 많이 상승한 기업은 코스비전으로, 8위에서 6위로, BNB코리아는 11위에서 9위로 상승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의 화장품 산업이 국제 안전 기준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수한 한국 화장품이 글로벌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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