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몽드, Z세대 뷰티 브랜드로 리뉴얼 후 품절 대란(매일경제)
(원문 제목: 2023年にZ世代ビューティーブランドにリニューアルした「マモンド{Mamonde}」が「ファジャルモク{化粧がよくできる}」製品で品切れ大乱を起こしている。)
뉴스 시간: 2025년 4월 16일 16:04
언론사: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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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키워드:#마몽드 #리브랜딩 #품절대란
뉴스 요약
- 2023년에 Z세대 타겟으로 리브랜딩한 마몽드
- '화잘먹' 제품으로 품절 대란 발생
- 올리브영 등 주요 플랫폼에서 판매 1위 기록
뉴스 번역 원문
2023년에 Z세대 뷰티 브랜드로 리뉴얼한 '마몽드(Mamonde)'가 '화잘목(화장이 잘 되는)' 제품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리브랜딩 단행 후 1년이 넘은 현재, 업계에서는 마몽드의 과감하면서도 시의적절한 리브랜딩이 성공을 거두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991년에 탄생하여 올해 론칭 34주년을 맞이한 마몽드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이다. 마몽드는 프랑스어로 '나의 세계'라는 의미를 담아 만들어진 합성어로, 처음 론칭 당시 '내 인생은 내 것'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세대 여성상을 제시했다.
특히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하이브리드 제품인 '내추럴 커버 로션'과 같은 업계의 관행을 깨는 과감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2000년대부터는 '꽃'을 피우는 생명력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성분과 스토리, 디자인 전반을 리뉴얼하여 자연주의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토탈 솔루션 크림', '퍼스트 에너지 세럼', '무궁화 세라마이드 크림', '로즈 워터 토너' 등 꽃의 효능 성분과 에너지를 담은 대표 제품으로 대중적으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2010년 중후반부터 원료 중심의 자연주의 트렌드에서 성분 중심의 기능성 스킨케어 트렌드로 뷰티 시장이 재편되면서 마몽드가 구축해온 브랜드 자산에 위기가 찾아오기 시작했다.
이에 마몽드는 2020년대에 들어서면서 자연주의 브랜딩과 제품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브랜드의 매력을 회복하기 위해 2023년 10월, 전면적인 리브랜딩에 나섰다.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철학은 계승하면서도 동시대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에 맞춰 '하이퍼플로라™', '경계 없는 혁신성', '자신만의 아름다움'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와 철학을 정의하고 현대적인 뷰티 브랜드로 진화했다.
특히 마몽드는 지난 30년간 아모레퍼시픽 원료 식물원과 연구소에서 지속해온 꽃 연구를 바탕으로 마몽드만의 스킨케어 솔루션을 '하이퍼플로라™'로 새롭게 확립했다. '하이퍼플로라™'는 꽃에서 발견된 유효 성분과 부스팅 성분의 조합으로 강력한 피부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Z세대의 피부 고민에 맞춘 고효능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또한, 액상 제형으로 구현한 마스크인 '리퀴드 마스크'와 같은 카테고리와 제형의 경계를 넘나드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제품 디자인도 마찬가지로 자유롭고 유기적인 형태의 심볼, 대형 슈퍼 그래픽 디자인, 마블 패턴 캡 등 리브랜딩을 통해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확립했다.
Z세대 모델의 역할도 크게 작용했다. 리브랜딩을 진행하면서 인기 걸그룹 에스파(aespa) 멤버인 윈터를 모델로 발탁하여 자신감 있고 주체적인 삶을 대변하는 동시대 Z세대의 모습이 투영된 브랜드 페르소나를 구체화했다.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여성상을 추구했던 1991년의 론칭 초기의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동시대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통해 브랜드의 매력을 강화했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도 입소문으로 대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리브랜딩 후 브랜드 대표 엔진 제품으로 자리 잡은 '로즈 리퀴드 마스크'는 '화잘목' 스킨케어 트렌드를 선도하며 전년 대비 매출이 388% 성장했다. K-뷰티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별칭 '올다움'(CJ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에서 카테고리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품절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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