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 업계 K-뷰티가 미국 시장에서 기세를 올리고 있다(KOREA WAVE)
(원문 제목: 韓国の化粧品業界「Kビューティー」が米国市場で勢いを増している)
뉴스 시간: 2025년 2월 27일 09:33
언론사: KOREA WAVE
검색 키워드 : コスマック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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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K-뷰티가 미국 시장에서 급성장 중
- 코스맥스, 미국 법인 매출 1371억 원 기록
- OEM·ODM 기업의 미국 현지 법인 활용 예상
뉴스 번역 원문
한국의 화장품 산업인 "K-뷰티"가 미국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을 통해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한국에서 미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6억 9천만 달러 증가한 19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K-뷰티의 아마존 성공 사례로는 브랜드 "구다이글로벌(조선미녀)"이 모든 제품을 출시하여 약 4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 외에도, "닥터엘시아"가 아마존 톱 브랜드 상을 수상했다. 또한, "하루하루원더", "스킨1004", "라운드랩", "달바" 등의 자외선 차단제 제품과 "메디힐", "아누아", "코스알엑스", "VT코스메틱", "틸틸", "라네즈" 등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아마존이 지난해 4분기 매출에서 월마트를 초과하는 등 소비 트렌드가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는 점도 K-뷰티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경제 불황 속에서도 전자상거래 시장의 확장이 계속되고 있어 한국 브랜드에 유리한 바람이 불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다만, 앞으로 우려되는 것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의 재점화, 이른바 "트럼프 리스크"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규제나 관세 인상이 한국 화장품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특히 K-뷰티의 많은 브랜드가 현지 법인이나 공장을 보유하지 않은 중소 브랜드이기 때문에, OEM·ODM 기업의 미국 현지 법인을 활용한 시장 확장이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대형 OEM 기업 "코스맥스"는 지난해 미국 법인의 매출이 1371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미국 전담 팀을 구성하여 본격적으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 콜마도 아마존 매출이 2022년~2024년에 171% 성장하며, 미국 공장 확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최대의 헬스&뷰티 스토어 "CJ올리브영"도 로스앤젤레스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1호점 오픈을 서두르고 있어 K-뷰티의 온·오프라인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증권업계는 K-뷰티의 미국 시장 확장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의 이가영 연구원은 "한국 화장품의 미국 수출 증가가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 전자상거래 시장이 견인하고 있다. 한국 스킨케어 제품의 아마존 시장 침투율은 9.7%에 달하며, 올해도 K-뷰티의 성장을 지원할 소비 환경이 갖춰져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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