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샴푸 수출 동향, 미국이 처음으로 중국을 추월(KOREA WAVE/AFPBB News)
(원문 제목: 韓国シャンプーの輸出動向)
뉴스 시간: 2026년 9월 17일 17:36
언론사: KOREA WAVE/AFPBB News
검색 키워드 : セフォ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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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한국의 샴푸 수출액은 2026년 1~7월에 1억 3392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9% 증가했으며, 최대 수출국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바뀌었다
- LG생활건강은 '닥터그루트'를 중심으로 북미 프리미엄 헤어케어 시장을 개척하고, 8월에 미국 전역의 세포라 약 400개 매장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 K-beauty 인기가 헤어케어로도 확산되며 두피를 피부처럼 관리하는 '스키니피케이션'의 확산과 함께 북미·유럽·중남미에서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뉴스 번역 원문
한국 샴푸 수출 동향
한국의 헤어케어 브랜드가 K뷰티 인기를 타고 해외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다. 한국 관세청의 수출입 무역 통계에 따르면 2026년 1~7월 샴푸 수출액은 1억 3392만 달러(약 206억 엔)로 전년 동기 대비 38.9% 늘었다.
최대 수출국이 된 미국향은 3076만 달러(약 47억 엔)로 97.1% 증가해 그동안 1위였던 중국의 2027만 달러(약 31억 엔)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전체 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16.2%에서 23%로 확대된 반면 중국은 20.9%에서 15.1%로 줄었다.
러시아향은 1242만 달러(약 19억 엔)로 70.7% 늘었고 대만은 974만 달러(약 15억 엔)로 23.5% 증가했으며 우즈베키스탄은 567만 달러(약 9억 엔)로 83.8% 늘었다.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폴란드는 437만 달러(약 7억 엔)로 412% 증가했다. 파라과이는 258% 늘었고 브라질은 138% 증가했으며 캐나다는 135% 늘어 북미와 중남미에서도 성장이 두드러졌다.
배경에는 K뷰티에 대한 호의적인 인식이 헤어케어로도 확산되면서 한국 기업이 해외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는 점이 있다. 미국에서는 한국인처럼 투명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뜻하는 'K글래스'라는 미용 트렌드가 부드럽고 매끄러운 머릿결을 가리키는 말로도 퍼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닥터그루트'를 중심으로 북미 프리미엄 헤어케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아마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3% 늘었고 8월에는 미국 전역의 세포라 약 400개 매장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아모레퍼시픽에서는 두피 케어 브랜드 '라보에이치'가 성장하고 있다. 6월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49% 증가했다. 헤어 프래그런스 '롱테이크'는 347% 늘었고 '미장센'은 237% 증가했다.
유럽에서는 애경산업의 '케라시스'가 성장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폴란드, 벨라루시, 몰도바, 독일 등에서 2026년 1~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5.2% 증가했다.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도 1~5월에 37% 늘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폴리페놀팩토리의 탈모 케어 샴푸 브랜드 '그래비티'는 2025년 10월 미국 아마존에 진출했다. 2026년은 실리콘투와의 수출 계약을 통해 유럽과 인도네시아 시장을 개척하고 4월에는 한국 샴푸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백화점 프랭탕 웨스트필드 팔리 매장에 입점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아시아보다 북미와 유럽, 중남미에서 K헤어케어 성장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한다. 두피를 피부처럼 관리하는 '스키니피케이션'이 확산되면서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커진 K뷰티 인기가 헤어케어로도 번지고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C) KOREA WAVE/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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