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nt Row, K-beauty 열풍 지속에 서울 오피스 개설(Glossy)

(원문 제목: Front Row bets on the continued K-beauty craze with Seoul office)

뉴스 시간: 2026년 10월 29일 18:28

언론사: Glossy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K-beauty #FrontRow #서울오피스 #아마존 #틱톡샵 #올리브영 #세포라 #인디브랜드 #미국진출

뉴스 요약

- 이커머스·브랜딩 에이전시 Front Row가 K-beauty 브랜드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서울 오피스를 개설함

- 미국 K-beauty 매출은 2026년 초 28억 달러로 전년 대비 48% 급증했고, 아마존 한국 스킨케어 매출은 상반기 8억 1,800만 달러로 80% 성장함

- 세포라·타겟·울타 등 오프라인 채널 확대에도 아마존·틱톡샵 등 디지털 플랫폼이 여전히 핵심 구매 경로로 작용함

뉴스 번역 원문

프론트 로우, K-뷰티 열풍 지속에 서울 오피스 개설로 베팅

전자상거래 및 브랜딩 에이전시 프론트 로우가 목요일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K-뷰티 브랜드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 오피스를 새로 열었다고 발표했다.

프론트 로우의 한국 담당 수석 부사장인 김지니가 이끄는 서울 오피스는 현지 브랜드와 협력해 아마존과 틱톡 숍에서의 입지 확대, 현지화 콘텐츠 제작, AI 존재감 최적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프론트 로우는 뉴욕, 샌디에이고, 함부르크, 브라티슬라바, 암스테르담에 이어 전 세계 여섯 번째 거점을 갖추게 됐다. 프론트 로우는 2025년 기존 8개 에이전시를 통합해 설립됐다. 고객사로는 글로시에, 솔 데 자네이로, K18 등 뷰티 브랜드가 있다.

프론트 로우의 최고매출책임자인 크리스토퍼 스키너는 "이번 K-뷰티의 부흥은 브랜드들이 미국 시장에 진입할 때 막대한 힘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전과 다르게 느껴진다"며 "지난번과 비교하면 이길 방법이 더 많아졌고, 반대로 말하면 질 방법도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것은 단순히 '한국 브랜드를 가져다 아마존에 올리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한국에서 탄생한 이 브랜드들의 영혼과 본질을 어떻게 보존하고, 메시지를 적절히 현지화하며, 실제로 인지도와 관심을 얻기 위한 디지털 성장과 수요 창출의 필요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닐슨IQ에 따르면 미국의 K-뷰티 매출은 2026년 초 28억 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48% 급증했다. 이 카테고리는 특히 아마존에서 두드러진 반응을 얻고 있으며, 코리아 헤럴드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되는 한국 뷰티 제품의 약 44%가 아마존에서 팔린다.

프론트 로우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아마존의 한국산 얼굴 스킨케어 매출은 2026년 상반기 8억1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으며, 이는 얼굴 스킨케어 카테고리 전체 성장률 27%와 대조된다.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큐브는 아마존 10월 프라임 데이 기간 뷰티 브랜드 1위를 차지하며 약 3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수요에 힘입어 인디 한국 브랜드들은 미국과 유럽 소비자를 겨냥해 성장할 기회를 더 많이 갖게 됐다.

프론트 로우의 한국 담당 수석 부사장 김지니는 "LG와 아모레퍼시픽 같은 거대 브랜드는 물론 국내 시장과 국제 시장 모두에서 매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니치 브랜드 같은 인디 브랜드의 경우 상황이 정말 다르다"며 "현지 시장, 즉 국내 시장은 경쟁이 너무 치열하고 한국에는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와 대형 브랜드가 있다. 그래서 이들은 미국과 유럽 같은 한국 시장 밖에서 더 많은 기회를 본다"고 말했다.

한국 브랜드들은 국제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PDRN 같은 새로운 성분을 둘러싼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데 종종 뛰어난 역량을 보여왔다. 김 부사장은 프론트 로우가 이런 브랜드들이 미국 소비자와 더 오래 지속되는 관계를 구축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믿는다.

김 부사장은 "가장 큰 과제는 이 단기적인 소비자 흥분을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으로 전환하는 일이었다"며 "수많은 브랜드가 상승하는 마케팅 비용과 경쟁을 관리하면서 지속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 고객을 유지하며 규모를 확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K-뷰티가 2010년대 미국에서 처음 떠올랐을 때, 그 트렌드는 달팽이 점액과 시트 마스크처럼 미국 소비자에게 생소했던 성분과 제품을 중심으로 한 스킨케어에 대부분 집중됐다. 두 번째 물결에서는 한국 뷰티에 대한 미국의 수요가 헤어케어와 프래그런스부터 웰니스까지 모든 분야로 확장됐다.

김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자신의 외모와 기분을 더 총체적으로 바라보게 되면서 뷰티와 웰니스가 더욱 상호 연결되고 있다고 본다"며 "하지만 한국 브랜드가 웰니스로 확장하려면 특히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제품 표시·광고 문구, 규제 요건, 소비자 신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뷰티의 미국 소비자들은 오랫동안 온라인으로 뷰티 제품을 구매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 그러나 미국의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K-뷰티에 대한 자국 수요를 활용하면서 한국 브랜드는 점점 더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지난 8월 세포라는 서울 기반 유통업체 올리브영이 큐레이션한 한국 뷰티 브랜드 일부를 미국 내 500개 매장에서 선보였다. 타깃과 얼타도 하루하루 원더, 롬앤 같은 브랜드로 K-뷰티 제품군을 확대했다.

프론트 로우는 K-뷰티의 오프라인 유통업체 내 존재감 확대가 소비자들이 아마존이나 틱톡 숍 같은 디지털 플랫폼에서 쇼핑하는 것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스키너는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 서서 휴대폰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K-뷰티에 투자하는 모든 유통업체 중 아마존이 가장 신뢰받고 존중받는 리뷰 플랫폼을 갖고 있다는 것도 안다"며 "따라서 소비자가 그런 유통업체 매장에 서 있더라도 유통업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아마존은 그 여정의 일부"라고 말했다.
뉴스 원문 보기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