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eauty 수출, 9개월 만에 111억 달러 달성…미국 비중 사상 최고 21% 기록(BigGo Finance)
(원문 제목: K-Beauty Exports Hit $11.1 Billion in Nine Months; U.S. Share Reaches Record 21%)
뉴스 시간: 2026년 10월 2일 19:35
언론사: BigGo Finance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K-beauty #화장품수출 #미국시장 #스킨케어 #수출다변화
뉴스 요약
- 올해 1~3분기 K-beauty 화장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111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9개월 실적을 달성함
- 미국 수출이 40.6% 급증하며 전체의 21.1%를 차지해 1위를 유지한 반면, 중국 비중은 14.2%로 하락하며 수출 구조가 미국·유럽 중심으로 다변화됨
- 스킨케어 제품이 45.1% 성장하며 성과를 견인한 가운데, 식약처는 규제 협력 강화와 맞춤형 수출 지원을 지속할 계획임
뉴스 번역 원문
K-beauty 수출, 9개월 만에 111억 달러 달성…미국 비중 사상 최고 21% 기록
한국 화장품 수출이 올해 1~3분기 누적 111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총액의 97%를 이미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9개월 누적 실적이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40.6% 급증하며 전체 수출의 21.1%를 차지해 1위 자리를 유지했고, 중국의 비중은 14.2%로 떨어졌다. 영국, 네덜란드, 캐나다로의 수출도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뚜렷한 다변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제품 카테고리별로는 스킨케어 제품이 45.1% 급증하며 성장을 이끈 반면, 색조 화장품은 소폭 감소했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규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맞춤형 수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요소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K-beauty
스킨케어 제품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네덜란드
캐나다
색조 화장품
한국 화장품 수출이 올해 1~3분기 누적 111억 달러(약 15조 원)를 기록하며 9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총액의 97%를 달성했다. 미국 시장이 전체 성장을 이끌면서 중국의 비중은 14%대로 떨어졌고, 수출 지형이 미국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1월부터 9월까지의 화장품 수출이 잠정 11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수치이자 역대 최대 9개월 누적 실적이다. 이 총액은 지난해 연간 수출액인 114억 2천만 달러(약 15조 4천억 원)에 3억 2천만 달러 차이로 근접한 것이다.
분기별 모멘텀도 상승 궤도를 이어갔다. 3분기 수출은 41억 7천만 달러(약 5조 6천억 원)로, 2분기의 38억 8천만 달러(약 5조 2천억 원) 대비 7.5% 증가했다. 연도별 3분기 누적 실적을 보면, 수출은 2022년 60억 달러(약 8조 1천억 원)에서 2023년 62억 달러(약 8조 4천억 원), 2024년 74억 달러(약 10조 원), 2025년 85억 달러(약 11조 5천억 원), 그리고 올해 111억 달러로 증가하며 4년 만에 거의 두 배로 늘었다.
미국이 선두, 중국은 정체
이 성장의 중심에는 미국이 있다. 1월부터 9월까지 미국으로의 수출은 23억 5천만 달러(약 3조 2천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40.6% 급증했다. 미국은 전체 화장품 수출의 21.1%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의 최대 화장품 수출국이 된 미국은 올해 3분기까지 선두를 지켰다.
같은 기간 중국으로의 수출은 15억 8천만 달러(약 2조 1천억 원)에 그쳤으며 성장률은 0.4%로 정체됐다. 중국의 전체 수출 비중은 14.2%로 떨어졌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중국의 비중은 매년 감소해 2022년 46.7%에서 2023년 33.9%, 2024년 24.3%, 2025년 18.5%, 그리고 올해 14.2%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의 비중은 같은 기간 10.8%에서 21.1%로 약 두 배 증가하며 수출 시장의 무게 중심이 완전히 이동했음을 보여준다.
주요 국가별 3분기 누적 수출 실적은 다음과 같다:
| 국가 | 수출액(달러) | 전년 대비 성장률 |
|------|-------------|----------------|
| 미국 | 23억 5천만 달러 | +40.6% |
| 중국 | 15억 8천만 달러 | +0.4% |
| 일본 | 8억 8,900만 달러 | +8.6% |
| 영국 | 4억 4,300만 달러 | +179.3% |
| 네덜란드 | 3억 6,900만 달러 | +292.6% |
| 캐나다 | 2억 8,500만 달러 | +124.4% |
*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잠정 수치 기준.*
미국과 중국을 넘어선 다변화도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다. 영국으로의 수출은 전년 대비 179.3% 증가한 4억 4,300만 달러(약 6천억 원)를 기록했고, 네덜란드는 292.6% 급증한 3억 6,900만 달러(약 5천억 원), 캐나다는 124.4% 증가한 2억 8,500만 달러(약 3천 8백억 원)를 기록했다. 일본으로의 수출은 8.6% 증가한 8억 8,900만 달러(약 1조 2천억 원)였다.
스킨케어 제품이 실적 견인
제품 카테고리별로는 스킨케어 제품이 놀라운 모멘텀으로 두드러졌다. 스킨케어 수출은 87억 2천만 달러(약 11조 7천억 원)로 전년 대비 45.1%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뒷받침했다. 특히 미국으로의 스킨케어 제품 수출은 12억 1천만 달러(약 1조 6천억 원)에서 18억 달러(약 2조 4천억 원)로 48.8% 증가했다.
바디 클렌징 제품은 30.1% 증가한 5억 6천만 달러(약 7천 5백억 원)를 기록했다. 반면 색조 화장품은 3.6% 감소한 11억 1천만 달러(약 1조 5천억 원)로 뚜렷한 대비를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K-beauty의 글로벌 시장 내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규제 기관 간 양자 및 다자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국가별 규제 정보를 제공하며, 할랄 인증 컨설팅 등 수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과는 한국 화장품 산업의 수출 구조가 특정 국가 의존에서 벗어나 미국, 유럽, 북미 중심으로 빠르게 다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스킨케어 주도의 성장은 K-beauty의 스킨케어 부문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4분기 수출이 3분기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간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40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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