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 Knows, Ulta Beauty 입점으로 미국 컬러 화장품 시장에서 K-beauty 도전(CHOSUNBIZ)
(원문 제목: Flower Knows enters Ulta Beauty, challenges K-beauty in US color cosmetics)
뉴스 시간: 2025년 12월 19일 16:03
언론사: CHOSUNBIZ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FlowerKnows #UltaBeauty #Kbeauty #Cbeauty #컬러화장품
뉴스 요약
- Flower Knows, 미국 Ulta Beauty 입점
- 62종 컬러 화장품 출시
- K-beauty와 C-beauty 경쟁 심화
뉴스 번역 원문
중국 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 "플라워 노우즈"가 미국 최대 뷰티 전문 소매업체인 울타 뷰티에 입점하며 K-beauty 브랜드와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플라워 노우즈는 최근 한국에 첫 팝업 스토어를 열고 공식 온라인 몰을 론칭하며 발판을 넓히고 있다.
플라워 노우즈는 2016년 중국에서 설립된 컬러 화장품 브랜드로, 화려한 패키지와 파스텔 톤의 이른바 "공주 스타일" 미학으로 글로벌 MZ 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를 타겟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은 10억 위안(약 2천억 원)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플라워 노우즈는 이달 7일(현지 시간) 울타 뷰티의 미국 온라인 몰에 입점하며 판매를 시작했다. 립스틱, 아이섀도우, 블러셔, 팔레트 등 총 62개의 제품을 판매하며, 가격은 8달러에서 45달러 사이이다.
울타 뷰티는 미국 전역에 1,4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을 운영하는 뷰티 전문 체인이다. 지난해 매출은 113억 달러(약 16.7조 원)를 기록했다. 울타 뷰티는 견고한 소비자 기반이나 강력한 잠재력을 가진 브랜드만을 선별적으로 입점시킨다.
플라워 노우즈는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중심으로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 울타 뷰티 이전에도 플라워 노우즈는 미국 라이프스타일 소매업체인 어반 아웃피터스와 아마존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진출하며 입지를 넓혔다. 어반 아웃피터스에서는 출시 3개월 만에 뷰티 카테고리에서 상위 5위 브랜드에 올랐다.
지금까지 울타 뷰티의 아시아 브랜드는 주로 라네즈와 뷰티 오브 조선과 같은 스킨케어 중심의 K-beauty를 중심으로 확장해왔다. 올해 울타 뷰티는 아누아, 메디큐브, 티르티르, 퓨, 언리시아 등 새로운 K-beauty 브랜드와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7월에는 K-beauty 전문 큐레이션 플랫폼 "K-뷰티 월드"와 협력하여 미국 전역의 약 1,400개 매장에 K-beauty 전용 섹션을 설치했다.
K-beauty는 울타 뷰티의 매출에 기여하며 주요 성장 축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3분기 울타 뷰티의 매출은 29억 달러(약 4.28조 원)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울타 뷰티는 "K-beauty 라인업이 스킨케어(기초 화장품)에서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메이크업(컬러 화장품) 카테고리에서도 K-beauty 트렌드 확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맥락에서 플라워 노우즈의 진출은 주류 미국 유통 채널 내에서 C-beauty의 위상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여겨진다. 플라워 노우즈는 미국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확장을 신호하고 있다. 플라워 노우즈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인 공 팡은 "울타 입점은 해외 확장에서 중요한 이정표이며, 미국 소비자의 요구와 선호에 맞춰 브랜드를 발전시키는 핵심 단계"라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K-beauty와 C-beauty 간의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10월 18일부터 약 2주간 서울 성수동에 첫 국내 팝업 스토어를 열어 27,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이는 초기 예상치를 훨씬 초과한 수치이다. 플라워 노우즈는 최근 한국에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열고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관세 수출입 무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중국 화장품 수입액은 잠정적으로 5,017만 6천 달러(약 740억 원)에 달했다. 이는 2000년 관세 통계가 발표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수입액은 매 분기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C-beauty가 효능과 성분이 주도하는 스킨케어에서 K-beauty의 벽을 아직 넘지 못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일부 분석에서는 C-beauty가 화려한 패키지와 빠른 트렌드 대응 제품 기획을 통해 컬러 화장품에서 K-beauty와는 다른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한다.
뷰티 업계 관계자는 "C-beauty는 독특한 브랜딩과 패키징을 통해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방식으로 SNS를 통해 빠르게 인지도를 쌓고 있다"며 "특히 컬러 화장품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 브랜드는 C-beauty와 경쟁하기 위해 자신만의 감성과 세계관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 원문 보기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