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의 기술 융합 미래 전망(The Investor)
(원문 제목: A look at K-beauty's tech-infused future)
뉴스 시간: 2025년 1월 20일 15:50
언론사: The Investor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AmorePacific #Samsung #CES2024 #AI #BeautyTech
뉴스 요약
- 한국 뷰티 기업들이 기술 주도형 제품을 준비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우위를 점하고 있음
- CES 2024에서 AmorePacific과 Samsung의 협업으로 AI 기반 뷰티 미러 등 혁신적인 뷰티 기술 선보임
- K-뷰티 산업은 맞춤형 뷰티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음
뉴스 번역 원문
한국의 뷰티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 중심의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삼성전자가 협력하여 개발한 AI 기반의 뷰티 미러를 기자들이 라스베이거스 CES 기술 전시회에서 체험하고 있다. 한국의 뷰티 강자들은 올해 CES에서 첨단 기술과 홈 뷰티 기기의 완벽한 결합을 선보이며 매력적이고 희망적인 미래를 그려냈다. 지난해 100억 달러 이상의 매출로 수출 기록을 경신하고,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프랑스를 제치고 시장 지배력을 확보한 K-뷰티는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뷰티 테크로의 전략적 전환은 2022년 425억 5천만 달러로 평가된 시장을 목표로 하며, 2030년까지 1,7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피부 분석 및 치료 기기
올해 기술 발전의 최전선에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피부 진단을 제공하여 정보에 입각한 그루밍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AI 기반 기기가 있었다. 한국의 화장품 대기업 아모레퍼시픽은 음성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생성 AI 기반의 가상 메이크업 솔루션인 Wanna-Beauty AI를 통해 혁신을 주도했다. 이 시스템은 소비자의 피부 톤과 얼굴 특징을 분석하여 개인화된 스타일을 추천하고 메이크업을 시뮬레이션한다. 아모레퍼시픽의 기술력은 주목받아 CES 혁신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 CES 2024에서는 입술 진단, 관리 및 메이크업 기능을 갖춘 립 케어 기기가 상을 받았다. 삼성과의 협력으로 탄생한 삼성의 마이크로 LED 뷰티 미러에 내장된 피부 분석 도구는 포괄적인 피부 관리 평가와 개인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또한 MakeON이라는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에서 AI 기반의 피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독립형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콜마코리아는 CES 첫 출전에서 AI 통합 스킨케어 플랫폼 Caiome을 공개했다. Caiome은 피부 샘플 분석과 얼굴 사진을 결합하여 맞춤형 스킨케어 추천을 생성한다. 화장품 회사는 아니지만, 한국의 스타트업 나노엔텍은 프랑스의 뷰티 대기업 로레알과 협력하여 셀 바이오프린트를 소개했다. 이 휴대용 기기는 피부의 진피 단백질을 분석하여 노화 상태를 평가하고 미래의 피부 문제를 예측한다.
피부 평가를 넘어, 가정용 치료를 위한 한국산 뷰티 기기도 주목을 받았다. 뷰티 테크 기업 APR은 메디큐브 브랜드로 유명하며, 올해 CES에서 1,2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이는 첫 출전 때보다 70% 증가한 수치다. APR은 해외에서의 인상적인 모멘텀을 바탕으로 2세대 뷰티 기기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 회사의 해외 매출은 지난해 3분기에 1,000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매출을 78.6% 초과했다. 새로운 컬렉션은 얼굴 리프팅, 광채 증진, 라인 케어, 모공 정제 및 탄력 개선 등 특정 피부 관리 혜택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스마트 기기를 포함한다. 전시회에서 형성된 새로운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회사는 소매, 물류 및 마케팅 분야에서 해외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기술 중심의 미래로의 도약
기술 발전이 K-뷰티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까?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 김주덕 교수는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맞춤형 뷰티 솔루션의 증가하는 트렌드에 적응할 때, 새로운 기술 발전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고 김 교수는 말했다. "로레알과 시세이도 같은 업계 리더를 보면, 한국 기업들은 현재 더 작은 연구팀과 연구개발 운영을 가지고 있다. 기술적 도약은 이러한 격차를 좁히는 데 핵심이 될 것이다." 김 교수의 관찰은 지난해 12월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가 발표한 보고서와 일치한다. 이 보고서는 AI 기술, 알고리즘 및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춘 스마트 기기의 증가하는 보급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또한 개인 외모와 자기 표현에 대한 강조가 뷰티 및 메이크업 도구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고 있으며, 이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의해 더욱 증폭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기술 혁신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생존을 이끄는 만큼, 김 교수는 기업과 정부 부문 간의 협력 이니셔티브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과 삼성의 협력에서 보듯이, 한국 기업들이 삼성과 같은 현지 기술 대기업과 협력하는 것은 시너지를 창출하고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필수적이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한 정부와 산업 간의 협력이 규제 장벽을 줄이고 화장품 부문의 연구개발 이니셔티브를 강화하는 데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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