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성장하는 국내 뷰티 시장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Maeil Business Newspaper)
(원문 제목: Foreign investors are sending love calls to the growing domestic beauty market)
뉴스 시간: 2024년 12월 30일 14:11
언론사: Maeil Business Newspaper
검색 키워드 : OLIVE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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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FIL Limited가 Firmtech Korea의 지분 5.01%를 인수
- RoundLab의 '1025 독도 토너'가 OLIVE YOUNG 어워즈에서 1위 차지
- 국내 뷰티 산업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높은 기대
뉴스 번역 원문
외국인 투자자들이 성장하는 국내 뷰티 시장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FIL 리미티드는 27일에 펌테크코리아의 지분 5.01%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는 자회사 FIL 리미티드를 통해 펌테크코리아의 지분을 인수했으며, 피델리티 펀드와 FID 아시안 밸류를 통해서도 지분을 매입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펌테크코리아는 약 5,400억 원의 시가총액을 가진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는 펌테크코리아가 국내 뷰티 시장의 확대로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많은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펌테크코리아는 2021년부터 인디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면서 고객을 급격히 늘렸고, 지난해에는 연우를 제치고 국내 1위 화장품 용기 회사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펌테크코리아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3분기 펌테크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8,520억 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2% 증가한 1,240억 원을 기록했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외에도 다른 외국 투자사들도 국내 뷰티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영국 사모펀드인 CVC 캐피탈은 '라운드랩' 브랜드의 세린 컴퍼니 인수를 시작했다. 현재 인수 협상 우선권을 확보하고 매각 측(칼립스 캐피탈-메리츠 증권)에 약 8,000억 원의 인수가를 제시했다. 라운드랩의 주력 제품은 '1025 독도 토너'로, 올해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지난해에 이어 스킨·토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 '소나무 진정 시카 앰플', '비타 나이아신 잡티 크림'도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포텐자, 리니어, 덴서티 등 뷰티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제이에스 메디컬도 프랑스 사모펀드 아키메드 그룹의 지분 공개 매수를 통해 그 품에 안겼다. 금융투자업계는 국내 뷰티 산업이 여전히 확장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리츠 증권의 박종대 연구원은 "한국에서는 10년 전 인기 있었던 제형이 다른 나라에서는 혁신으로 받아들여진다"며 "원료-용기-ODM-브랜드-유통 가치 사슬에 있는 모든 기업의 실적 모멘텀이 사상 최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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