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서양 매출 급증 속 유럽 시장 확대(BusinessKorea)
(원문 제목: K-Beauty Expands Into Europe Amid Western Sales Surge)
뉴스 시간: 2026년 8월 12일 12:24
언론사: BusinessKorea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유럽진출 #세포라 #닥터그루트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뉴스 요약
- APR의 2분기 북미 매출이 전년比 264.6% 급증하며 3763억원을 기록했고, 아모레퍼시픽 미주 매출은 56.5% 성장한 2104억원, LG생활건강 북미 매출은 47.3% 증가한 2058억원을 달성했다.
- LG생활건강은 독립 법인 분사 후 처음으로 북미 매출이 중국 매출을 넘어섰으며, 프리미엄 두피 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이달부터 미국 세포라에 입점한다.
- APR의 유럽 매출은 전년比 380.3% 급증한 1451억원으로, 영국·프랑스·독일 등 5개 주요국 온라인 판매망 확대에 힘입어 북미와 유럽 매출 비중이 전체의 68%까지 상승했다.
뉴스 번역 원문
K-뷰티, 서양 매출 급증 속 유럽 시장 확대
국내 뷰티 기업들의 해외 사업 핵심이 중국과 면세점 채널에서 북미, 그리고 이제는 유럽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8월 12일, 에이피알의 올해 2분기 북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4.6% 급증한 3,763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아모레퍼시픽의 미주 매출은 56.5% 증가한 2,104억 원, LG생활건강의 북미 매출도 2,058억 원을 기록하며 47.3%의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LG생활건강은 독립 법인으로 분사한 이후 북미 매출이 처음으로 중국 매출을 추월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기업들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축한 브랜드 인지도를 오프라인 성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코스트코 입점에 이어,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두피 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이번 달부터 미국 전역의 세포라 매장에 진출한다. 에이피알도 타깃과 월마트 등 현지 주요 유통사에 입점 범위를 확대했으며, 하반기에는 코스트코 입점을 앞두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 다각화 전략을 추진했다. 아에스튀라의 '아토배리어365 크림'이 아마존과 세포라에서 좋은 성과를 내며 매출이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고, 코스알엑스는 아마존과 틱톡샵을 중심으로 RX 라인의 매출을 늘렸다. 이니스프리도 선크림 제품을 앞세워 온오프라인 매출을 동시에 성장시키고 있다.
북미에서의 성공은 유럽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에이피알의 2분기 유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0.3% 급증한 1,451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에이피알은 이번 분기부터 유럽 실적을 별도 지역으로 분류해 관리하기 시작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5개 주요국을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 네트워크를 확장한 결과, 북미와 유럽 매출 비중이 전체의 68%까지 급증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매출도 63.3% 증가한 720억 원을 기록했다. 코스알엑스의 선크림 제품이 독일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북유럽 유통사 킥스(KICKS)에 입점하고 세포라와의 협업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라네즈와 이니스프리의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 후 세포라와 월마트 같은 주요 오프라인 유통망에 진출하는 방식이 K-뷰티의 주요 성장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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