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도, 뷰티 수요 증가로 인도 제조 위치 모색(Cosmetics Business)

일본의 뷰티 대기업 시세이도가 인도 내에서 현지 제조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세이도 그룹의 인도 지사장인 산제이 샤르마는 "현지 제조는 급속히 확장되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 낮은 관세를 포함한 고유의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경제 타임즈에 밝혔다. "이는 글로벌 결정이며, 우리는 규모에 따라 평가할 것이다." 시세이도는 2001년 자사 브랜드로 인도 시장에 처음 진출했으며, 2023년에는 메이크업 브랜드 나스(Nars)를 쇼퍼스 스톱과 세포라에 출시하고 독립 매장을 열었다. 같은 해, 시세이도는 볼리우드 스타 타만나 바티아를 첫 브랜드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첫 부티크를 열었다. 나스는 인도의 전자상거래 대기업 나이카(Nykaa)에서 연초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출시되며 인도 내 존재를 크게 확장했다. 올해에는 펜티 뷰티, 후다 뷰티, 샤넬 등 여러 유명 뷰티 브랜드가 인도에 출시되거나 확장했다. 맥킨지의 보고서 '2025년 뷰티의 상태: 변화하는 성장 퍼즐 해결'에 따르면, 인도는 올해 글로벌 뷰티 경영진들이 가장 유망한 성장을 기대하는 시장이다. 거의 절반(41%)이 2027년까지 인도 내 유통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