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뷰티 시장 AI 확산과 로보틱스·개인화 고도화(Personal Care Insights)
(원문 제목: AI proliferates through Asia beauty market with robotics and personalization)
뉴스 시간: 2026년 7월 14일 22:42
언론사: Personal Care Insights
검색 키워드 : K-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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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중국 Puncture Robotics, AI 기반 모발진단·수술계획·실시간 보정 지원 이식 로봇 ‘Hairo’ 공개 및 NMPA Class III 인증
- K-beauty 제조사 코스맥스, 일본 후지신과 JV{51:49}로 AI 맞춤형 화장품·헤어케어 전개 및 3WAAU 200만 상담 데이터 기반 글로벌 확장 모색
- 일본 슈에무라, 도쿄 오모테산도 플래그십에 AI 미러 도입해 3D 스캔·개인화 추천·QR 요약 제공, 아티스트 보조와 매장 데이터 확보
뉴스 번역 원문
- 아시아 뷰티 기업들이 로보틱스, 제형, 리테일 경험 전반에서 AI 도입을 가속하고 있다.
- 펑처 로보틱의 ‘헤이로’는 모발 분석, 수술 계획, 모낭 채취를 자동화한다.
- 코스맥스와 슈에무라는 AI로 개인 맞춤형 화장품과 메이크업 추천을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 여러 기업이 성분 개발, 도구, 로봇, 제형 소프트웨어에 AI를 접목하며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주 말 중국의 수술용 로보틱스·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펑처 로보틱이 탈모 진단과 이식 치료 과정에 AI를 통합한 모발이식 로봇을 공개했다. 어제는 K-beauty 제조사 코스맥스가 일본 뷰티 트레이딩 기업 후지신과 손잡고 AI 기반 맞춤형 화장품 개발에 나섰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코스맥스는 일본 소비자에게 AI 맞춤 처방에 기반한 헤어 케어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 소재 로레알 자회사 슈에무라는 매장 내 AI 미러 경험을 도입해 얼굴 분석과 개인 맞춤 메이크업 추천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퍼스널 케어 인사이트는 관련 기업들이 뷰티 테크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취하는 다양한 접근을 살펴본다.
AI 모발 혁신
펑처 로보틱은 5월 28~31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 제14차 세계 모발연구 학회 2026에서 AI 기반 모발이식 로봇 ‘헤이로(Hairo)’를 처음 선보였다. 헤이로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3등급 인증을 받은 중국 최초의 모발이식 로봇이다. 회사는 AI 기반 모발이식의 비전을 지향한다고 밝힌다.
이 로봇은 모발이식 전 과정에 AI, 연산, 로보틱스를 통합한다. 탈모 진단, 수술 계획, 로봇 보조 실행, 수술 후 케어까지 아우른다. 워크플로의 시작은 AI 기반 모발 검출 장치를 통해 탈모 정도를 평가·분류하는 단계이다. 이어 AI가 개인 맞춤 시뮬레이션을 생성해 환자가 가능한 결과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다.
수술 단계에서 헤이로는 수술 전 계획 수립과 실시간 술기 조정을 보조한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모낭 채취 중 수집되는 정보를 분석해 모낭 구조와 두피 상태에 맞춰 운영 가이드라인을 조정한다. 시스템은 2000만 화소 쌍안 카메라와 밀리초 단위 영상 처리 알고리즘을 결합한다. 펑처 로보틱은 피하 위치 지정 정확도 최대 0.1밀리미터를 구현해 인접 조직 손상을 줄이면서 모낭 단위 추출을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채취 단계에서 헤이로는 자체 ‘싱글-헤어 스키핑(Single-Hair Skipping)’ 알고리즘을 적용해 단일 모발 모낭 단위는 선택적으로 건너뛰고 다발 모낭 단위를 우선한다. 회사 데이터에 따르면 다발 모낭 단위 추출 비율은 최대 95%에 이른다. 다발 모낭 단위를 우선함으로써 이식 후 모발 밀도 개선에 기여하면서도 공여부에서 필요한 이식편 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시스템의 속도와 안정성, 초미세 바늘로 작동하는 능력은 숙련된 외과의에게 효과적인 임상 파트너가 될 잠재력을 보여준다”라고 대만 DCDC 모발이식 병원의 주 관저우 박사가 말한다. 회사는 삭발 없이 채취하는 롱헤어 추출 버전도 개발 중이다. 보다 눈에 띄지 않는 시술을 원하는 환자의 일반적 우려를 해소하려는 목적이다.
코스맥스의 맞춤형 화장품
코스맥스는 첫 해외 진출로 일본 뷰티 전문 기업 후지신과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파트너십은 코스맥스의 AI 맞춤 기술과 후지신의 현지 인프라를 결합해 일본 시장 유통을 확보한 뒤, 추가로 글로벌 확장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일본 이후 미국이나 유럽으로의 추가 진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 구조는 코스맥스 51%, 후지신 49%이다. 합의에 따라 코스맥스는 제품 기획과 생산 관리, 후지신은 마케팅·유통·판매를 담당한다. 코스맥스가 운영 중인 AI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3WAAU(쓰리 와우)는 소비자와의 1:1 인터뷰를 바탕으로 제품을 추천하며, 3년간 200만 건이 넘는 상담 실적을 보유한다.
“코스맥스의 AI 맞춤 처방 기술과 현지 유통 역량을 결합해 해외 시장에서 맞춤형 화장품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코스맥스의 이병주 대표가 말한다. “헤어 살롱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처방 경쟁력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
거울아 거울아
도쿄 오모테산도 힐즈에 위치한 슈에무라는 플래그십 스토어 ‘슈:아트스테이지’에서 AI 미러를 선보였다. 루크닷에이아이(Loook.ai)가 개발한 매장 내 기술은 AI 기반 3D 얼굴 스캔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개인 맞춤형 뷰티 추천으로 연결한다.
“거울은 항상 수동적인 표면이었다”라고 루크닷에이아이 공동창업자 니카 만티카가 말한다. “우리는 AI의 힘으로 이 패러다임을 바꿨다. 우리의 AI 미러는 단지 당신의 반사를 비추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당신을 인지하고 분석해 뷰티 어드바이저처럼 현재 외모에 기반한 최적의 메이크업 룩과 제품을 제안한다.”
AI 미러는 상설로 배치되며 다수의 유닛으로 구성된다. 이 기술은 디지털 컴포넌트로 확장되어, 소비자가 QR 코드로 자신의 분석 결과 요약본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요약본에는 소비자의 얼굴 특징에 대한 상세 분석과, 얼굴형을 보완하는 구체적인 뷰티·메이크업 테크닉 추천이 포함된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사람들이 매일 하는 행동에 이 기술을 통합해 기존 루틴을 개선했다는 것이다. 새로운 행동을 강요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라고 만티카가 말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이 기술이 아티스트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브랜드는 실제 데이터와 실제 인간의 전문성이 결합된 개인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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