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브 핑크에 도전하려면 '페리페라'의 아이섀도우 팔레트 '올 테이크 무드 팔레트'를 추천! 【한국 문화 통신 #296】(MORE)

안녕하세요! 한류와 한국 뷰티를 주로 다루는 작가이자 취재 코디네이터인 저 유키가 주목할 만한 한국 정보를 전해드립니다.

페리페라 / 올 테이크 무드 팔레트 (06)

추운 날씨가 되면 시도해보고 싶은 것이 모브 핑크 메이크업입니다. 핑크만큼 달콤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이 색상은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올 테이크 무드 팔레트'는 길쭉한 형태가 특징인 아이섀도우 팔레트로, 총 18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페리페라'의 인기 아이템입니다. 이 제품은 2024년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색상도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06번은 가을/겨울 컬렉션인 '토키단 컬렉션'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리뉴얼된 버전은 브러시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용기의 바닥 부분이 비스듬히 잘려 있으며, 보관이 용이하도록 가로 폭이 1cm 작아지는 등 세심한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전에 소개한 '올 테이크 무드 라이크 팔레트'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라이크'가 붙은 쪽은 중앙에 하트 모양의 블러셔와 하이라이트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올 테이크 무드 팔레트'와는 다른 라인이므로 구매 시 제품명을 꼭 확인하세요.

다양한 텍스처가 담긴 8색 구성

컴팩트하면서도 8가지 색상과 5가지 텍스처가 포함된 뛰어난 제품입니다. 1, 5, 6, 7번은 매트, 2번은 시머 매트, 3번은 시머, 4번은 젤리 글리터, 8번은 젤리 매트입니다. 모브 핑크 계열은 탁하거나 푸른빛이 너무 강해 무겁게 보일 수 있지만, 이 제품은 뉴트럴 핑크에 푸른빛을 한 방울 더한 느낌으로 사용하기 쉬우며, 저채도 색상이 모여 있어 부어 보이지 않는 점이 좋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8번 젤리 매트입니다. 촉촉하고 쫀쫀한 텍스처로 일반적인 매트 아이섀도우보다 발색이 좋으며, 아이라인을 블렌딩할 때도 가루 날림이 걱정되지 않습니다. 사용하면서 굳어지지 않을까 약간 의문이었지만, 약 4개월이 지난 지금도 처음의 질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젤 아이라이너와 아이섀도우의 중간 같은 새로운 감각의 텍스처입니다. 이는 혁신적입니다!

글리터가 포함된 한정 세트를 추천!

어차피 구매할 거라면, 글리터 싱글 아이섀도우가 포함된 한정 세트를 추천합니다. 출시된 지 조금 지났지만, 지금도 PLAZA, 올리브영 글로벌에서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 글리터는 반짝반짝 빛나서 정말 귀엽습니다! 눈물 주머니나 눈 앞머리에 포인트로 바르면 눈매가 훨씬 화려해집니다.

마무리는...

2번 시머 매트를 베이스로 바르고, 5번과 6번을 이중 눈꺼풀에, 7번으로 눈꼬리 쪽에 음영을 더합니다. 3번 시머를 눈물 주머니 전체에 바르고, 검은 눈동자 아래쪽에 4번 글리터를 조금 더합니다. 눈 앞머리에 세트의 글리터를 얹었습니다. 탁해 보이지 않는 절묘한 모브 핑크가 마음에 듭니다. "오늘 메이크업 좋네요", "아이섀도우 뭐 쓰세요?"라는 질문을 받을 확률도 높습니다. 8월 말 출시 이후 계속 사용해오면서, 사용할 때마다 역시 좋다고 만족할 수 있는 06번. 겨울을 느끼는 지금이야말로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