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KEYTH', 향기와 디자인으로 미국 시장 진출…뉴욕에서 소비자 반응 탐색(KOREA WAVE)

(원문 제목: 韓国「KEYTH」、香りとデザインで米市場へ…ニューヨークで消費者の反応探る)

뉴스 시간: 2026년 10월 17일 17:54

언론사: KOREA WAVE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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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향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KEYTH'가 뉴욕 허드슨야드의 신세계하이퍼그라운드 팝업스토어에 출점하며 미국 진출 가능성을 검증

- 출시 2년 반 만에 영국 부츠 450개 매장, 갤러리라파예트, 드바이엔코프 등 유럽·중동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2025년 레드닷디자인어워드도 수상

- 최경아 대표는 단기 매출보다 인지도 향상과 시장성 검증을 중시하며, 현지에서 성장·정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밝힘

뉴스 번역 원문

한국 'KEYTH', 향기와 디자인으로 미국 시장 진출…뉴욕에서 소비자 반응 탐색

미국 뉴욕 맨해튼의 상업 시설 허드슨 야드에서 10월 1일, 한국 코스메틱을 모은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팝업스토어에 향기와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브랜드가 나란히 섰다. 탄생 2년 반 만에 유럽과 중동으로 판로를 넓힌 향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KEYTH(키스)'다. 현지에서 취재에 응한 최경아 대표는 이번 출점을 미국 진출 가능성을 가늠하는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코스메틱은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지금은 메이크업을 넘어 향기와 라이프스타일에도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KEYTH는 처음부터 세계 시장을 겨냥해 기획한 브랜드다. 뷰티와 패션의 중심지 뉴욕에서 한국 향기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KEYTH는 스토리성과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십이지에서 착상한 향수 시리즈에서는 상품마다 스토리를 부여하고 패키지에도 공을 들였다. 2026년 대표 상품은 말의 해에 맞춰 들꽃 향기를 표현한 '카우보이'다. 기존의 둥근 형태에서 벗어나 평평하게 설계한 핸드크림 용기는 '2025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사용하는 순간뿐 아니라 소유하고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경험까지 고려했다고 한다.

7월에는 영국의 대형 유통업체 '부츠' 450개 매장에 진출했다. 프랑스의 갤러리 라파예트, 네덜란드의 드 바이엔코르프, 호주의 데이비드 존스, 두바이의 H&M 뷰티에도 판로를 넓히고 있다. 2025년 7월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와 손잡고 파리 프랭탕 백화점에 출점한 이후 해외 전개가 가속화됐다. 온라인 패션 통신판매 '자랜드'와 폴란드의 뷰티·건강용품 체인 '헤베'에서의 판매도 앞두고 있다.

다만 뉴욕 출점에는 다른 의미가 있다고 최경아 대표는 강조한다. "해외 진출에서 어려운 것은 매장을 여는 것보다 현지 고객에게 브랜드를 어떻게 전달하느냐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뉴욕에 맞는 공간 연출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해줬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만으로는 어려운 고객과의 접점 만들기와 판로 개척을 위해 여러 한국 브랜드가 함께 발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점에도 의의가 있다고 한다. "현지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시험장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 목표는 단기적인 매출보다 인지도 향상과 시장성 검증이다. 소비자와 바이어, 크리에이터 등이 모이는 뉴욕에서 어떤 향기와 디자인, 상품이 지지를 받는지 확인하고 미국에서의 본격 판매로 이어질 기회를 모색한다. 최경아 대표는 "소비자 반응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경쟁력 있는 상품과 발신 내용을 가려내고 싶다. 다른 도시에서도 협업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 위에 "한국 브랜드를 해외에 소개하는 것뿐 아니라 현지에서 실제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 KOREA WAVE/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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