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글로벌몰, 일본 최대 코드결제 'PayPay' 도입 추진(전자신문)
(원문 제목: OLIVE YOUNGグローバルモール、日本最大のコード決済「PayPay」導入を推進)
뉴스 시간: 2025년 5월 19일 10:33
언론사: 전자신문
검색 키워드 : オリーブヤング
연관키워드:#전자결제 #K-beauty #PayPay
뉴스 요약
- CJ 올리브영, 글로벌몰에 일본의 PayPay 도입 추진
- 일본 MZ세대 중심으로 K-beauty 수요 공략
- PayPay 도입으로 구매 전환율 상승 기대
뉴스 번역 원문
CJ 올리브영이 세계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 일본 최대의 코드 결제 서비스 'PayPay'의 도입을 추진한다. 일본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모바일 간편 결제를 전면에 내세우고, 현지의 MZ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K-뷰티'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 올리브영은 PayPay와 올리브영 글로벌몰에 간편 결제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협의는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빠르면 이번 달 말에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일본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현지의 주요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PayPay'의 간편 결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일본을 포함한 세계에서 손쉽게 한국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246만 명의 해외 거주 회원을 확보했다. PayPay는 일본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한 간편 결제 서비스로, 일본의 소비자 동향 조사 회사 MMD 연구소에 따르면 1월 현재 현지 간편 결제 시장에서 65%의 점유율(18~69세 남녀 2만5000명 기준)을 기록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몰 내 일본 고객의 매출은 전년 대비 258% 증가했다. K-팝을 비롯한 한국 문화를 즐기는 일본의 MZ 세대를 중심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리브영의 인지도도 상승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리브영은 일본 소비자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UX·UI)과 함께 가장 보편화된 간편 결제 서비스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일본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일본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LINE'을 통한 간편 가입 서비스도 도입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지난해 1분기 일본 내 올리브영 프라이빗 브랜드(PB)의 매출이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유통업계는 올리브영의 PayPay 도입이 구매 전환율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PayPay가 모바일 결제에 익숙한 일본의 젊은 소비층의 구매 장벽을 더욱 낮출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PayPay의 가맹점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올리브영 브랜드와 상품을 현지 소비자에게 소개할 기회도 늘어날 것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세계 3위의 뷰티 시장으로 손꼽히는 일본은 K-뷰티에 대한 높은 수요와 급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중요한 시장"이라며 "국가별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강화해 우수한 한국의 중소기업 K-뷰티 브랜드가 주목받는 지속 가능한 성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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