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한불 수교 140주년 맞아 로레알과 차세대 뷰티 공동 개발 MOU 체결(BigGo Finance)

(원문 제목: Cosmax Signs MOU with L'Oréal to Co-Develop Next-Generation Beauty Products on Occasion of 140th Anniversary of Korea-France Diplomatic Ties)

뉴스 시간: 2026년 9월 9일 16:06

언론사: BigGo Finance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코스맥스 #로레알 #MOU #K-beauty #ODM #공동개발 #한불수교140주년

뉴스 요약

- 코스맥스와 로레알 그룹이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차세대 글로벌 뷰티 혁신을 위한 MOU를 체결함

- 협약은 글로벌 제품 공동 연구개발, 혁신 원료 및 활성 성분 발굴, 한국 소비자 트렌드 기반 포뮬러 개발 등 3대 축으로 구성됨

- 2004년부터 이어진 20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로레알이 한국 ODM 업체와 글로벌 공동개발을 명시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

뉴스 번역 원문

코스맥스, 한불 수교 140주년 맞아 로레알과 차세대 뷰티 공동 개발 MOU 체결

코스맥스가 글로벌 1위 뷰티 기업 로레알 그룹과 차세대 글로벌 뷰티 시장을 겨냥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국빈 방문 시점에 맞춰 이뤄졌으며, 양사 관계가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포괄적인 연구개발 협력으로 확장됐음을 보여준다.

코스맥스는 지난 8일 오후(현지 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 겸 CEO와 니콜라스 이에로니무스 로레알 그룹 CEO가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인교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니콜라 포리시에 프랑스 대외무역 담당 장관 등 양국 주요 인사들도 배석했다.

이번 협약은 세 가지 핵심 축을 기반으로 한다. 첫째, 로레알의 뷰티 과학 전문성과 소비자 인사이트를 활용해 해외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공동 연구개발한다. 둘째, 혁신적인 원료와 활성 성분 발굴에 협력한다. 셋째, 한국 뷰티 시장과 소비자 트렌드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제형과 제품 포맷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뷰티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ODM 연구개발 경험이 제품 개발 및 상업화 과정에서 로레알과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20년 파트너십의 진화

코스맥스와 로레알의 파트너십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코스맥스가 로레알에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한 이후 관계는 20년 이상 지속됐으며, 단순 생산과 공급을 넘어 연구개발 영역으로 점차 확장돼 왔다.

특히 2023년 양사는 피부 미생물군집 성분 공동 연구와 친환경 제형 개발에 관한 MOU를 체결하며 기술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MOU는 이러한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품 공동 개발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명식에서 최경 부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기업으로서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로레알과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여 년간 양사가 쌓아온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K-뷰티가 주도하는 차세대 혁신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니콜라스 이에로니무스 로레알 그룹 CEO는 "뷰티는 양국 문화를 연결하는 살아있는 가교이자 전략적 핵심 산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전 세계 소비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뷰티 경험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K-뷰티의 글로벌 위상 강화

이번 협약은 세계 1위 뷰티 기업이 한국 화장품 ODM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협력 파트너로 격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로레알이 특정 ODM 기업과 글로벌 제품 공동 개발을 명시적으로 포함하는 MOU를 체결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간주된다.

코스맥스는 한국 최대 화장품 ODM 기업으로 로레알을 비롯한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이 실제 제품 개발과 상업화로 이어진다면 K-뷰티의 글로벌 시장 내 기술적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협약에 한국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형 개발이 포함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한국의 빠른 트렌드 순환과 혁신적인 제형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로레알이 이러한 강점을 자체 제품 개발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양사는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업계 관찰자들은 코스맥스의 연구개발 인재와 인프라, 로레알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와 브랜드 파워가 결합할 경우 양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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