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 그룹, 첫 화장품 ODM 대기업 지정(Businesskorea)

(원문 제목: Kolmar Group Becomes First Cosmetics ODM Large Business)

뉴스 시간: 2026년 5월 3일 11:24

언론사: Businesskorea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Kolmar #ODM #대기업지정

뉴스 요약

- 공정거래위원회, 콜마 그룹을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

- 창립자 윤동한 회장이 1990년에 설립한 이후 36년 만에 달성

- K-beauty의 글로벌 확장 속에서 R&D 기반 제조업체로서의 상징적 순간

뉴스 번역 원문

콜마 그룹이 화장품 오리지널 개발 제조(ODM) 산업에서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된 첫 번째 회사가 되었다. 이는 창립자 윤동한 회장이 1990년 4명의 직원과 함께 사업을 시작한 지 36년 만에 대기업 집단에 포함된 것이다. 이는 연구개발 중심의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국의 화장품 산업을 개척한 1세대 창업자의 도전이 대기업 집단에 포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K-beauty의 글로벌 확장 속에서 이를 지원한 연구개발 기반 제조업체의 첫 대기업 집단 포함은 뷰티 산업의 상승하는 위상과 더 넓은 구조적 변화를 반영하는 상징적인 순간으로 보인다.

콜마 그룹은 총 자산이 5조 원을 초과했으며, 4월 2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콜마코리아라는 그룹명으로 대기업 집단으로 새롭게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그룹의 총 자산은 5조 2,428억 원이었다. 회사별로는 콜마코리아가 1조 5,290억 원, HK이노엔이 2조 969억 원, 콜마홀딩스가 5,461억 원, 콜마BNH가 5,206억 원을 차지했다.

이번 대기업 집단 지정은 회사 초기부터 윤동한 회장이 쌓아온 사업 기반과 전략의 결과이다. 1990년대 화장품 산업에서 ODM 개념이 아직 자리 잡지 않았을 때, 윤 회장은 연구개발 중심의 제조업체 방향을 제시하며 사업의 기초를 다졌다. 이후 그룹은 제약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확장하여 단일 ODM 회사를 뷰티와 헬스케어를 아우르는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창업자의 청사진을 바탕으로 현재 그룹을 이끄는 윤상현 부회장은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했다. 창업 세대가 만든 기반과 2세대 경영 시스템의 실행력이 결합되어 그룹이 대기업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는 평가이다.

그룹의 주요 성장 동력은 화장품, 제약 바이오, 건강기능식품을 아우르는 삼각 구조이다. 콜마코리아는 지난해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하며, 연결 매출 2조 7,224억 원과 영업이익 2,396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뤘다. HK이노엔은 한국의 30번째 신약인 K-CAB(테고프라잔)과 IV 솔루션 사업의 강력한 성과에 힘입어 매출 1조 631억 원을 기록하며 '1조 클럽'에 확고히 자리 잡았다. 그룹의 건강기능식품 ODM 계열사인 콜마BNH도 연결 매출 5,749억 원을 기록하며 생명과학 회사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세 가지 사업 기둥이 각각의 성장 궤도를 이어가면서, 그룹은 '글로벌 뷰티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화장품 ODM 산업에서 최초의 사례로서 특히 의미가 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ODM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 콜마코리아는 이제 그 구조를 기반으로 대기업 집단에 오른 첫 번째 사례가 되었다. 특히 소비자 소매 가격이 아닌 상대적으로 낮은 제조 공급 가격을 중심으로 한 이익 구조에서 5조 원을 초과하는 자산을 달성했다는 점은 기술 기반 화장품 제조업체의 성장 잠재력과 산업적 가치를 입증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정을 바탕으로 콜마 그룹은 거버넌스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그룹은 대규모 자산에 상응하는 투명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하여 공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책임 경영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각 사업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지며 '글로벌 뷰티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창업자가 구축한 산업 기반 위에 2세대 경영 시스템의 전략적 확장과 실행을 더해 이룬 성과"라며 "확대된 규모에 상응하는 책임 경영과 투명한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AI 기반 연구개발 및 생산 혁신을 통해 전체 사업 포트폴리오의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며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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