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증가 속 한국 면세점 업계 방문자 수와 매출 감소, 실적 부진 직면(KOREA WAVE/AFPBB News)
(원문 제목: 外国人観光客の増加が続くなか、韓国の免税店業界は来店者数と売り上げが減少し、業績低迷に直面している)
뉴스 시간: 2025년 4월 7일 12:33
언론사: KOREA WAVE/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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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면세점 방문자 수와 매출 감소
- 개인 여행객 증가로 로컬샵 선호
- 올리브영N성수점 매출의 70%가 해외 고객
뉴스 번역 원문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의 면세점 업계는 방문자 수와 매출이 감소하며 실적 부진에 직면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구매력이 높았던 중고년 단체 여행객이 줄어들고, 지출이 적은 젊은 층의 개인 여행객이 주류가 된 것이 있다.
2025년 2월의 방한 외국인은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한 113만 8천 명이었으나, 면세점 방문자는 1.7% 감소한 210만 명으로, 2023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0~39세의 관광객은 64만 명으로 2019년 대비 5.2% 증가했으며, 40~79세는 6% 감소했다. 또한, 1인당 평균 지출은 2020년의 3885달러에서 2023년에는 2152달러로 줄어들어 관광 소비의 질적 변화가 드러났다.
개인 여행자의 증가도 두드러져, 제주도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개인 고객의 비율이 90%를 넘었다. 그 결과, 면세점이 아닌 서울 성수동이나 홍대 등 한국의 특색을 살린 로컬 상점으로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실제로 올리브영 성수점의 매출의 70%가 해외 고객에 의한 것이며, 다이소에서도 외국인의 카드 결제가 급증했다.
한국인의 면세점 이용도 감소하고 있으며, 올해 2월 출국자 수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262만 6천 명이었으나, 면세점 이용자는 4.9% 감소한 144만 4천 명에 그쳤다. 불황으로 인한 소비 의욕의 저하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4년의 영업 손실은 주요 4사 합계로 2776억 원에 달하며, 매장 폐쇄나 희망 퇴직이 진행되고 있다. 현대면세점은 4월에 동대문점을 폐쇄하고, 신세계는 부산점에서 철수하며, 롯데는 매장 축소와 부산점의 규모를 축소했다.
업계는 앞으로 단체 관광에 대한 의존을 재검토하고, 기업의 포상 여행이나 국제 회의 등의 MICE 수요, 개인 관광객을 위한 마케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의 구매력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앞으로의 비자 면제 조치에 따른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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