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지회사, 화장품 전시회 첫 출전(KOREA WAVE)

(원문 제목: 韓国の紙メーカー、化粧品展に初めて出展…木質由来セルロース繊維で環境配慮製品をアピール)

뉴스 시간: 2025년 7월 9일 12:03

언론사: KOREA WAVE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연관키워드:#환경친화 #셀룰로오스 #아모레퍼시픽

뉴스 요약

- 한국의 제지회사 한솔제지가 화장품 원료 전문 전시회에 처음으로 출전

- 환경친화적 소재인 셀룰로오스 미세 섬유를 활용한 증점제 'Duracle'을 선보임

- 아모레퍼시픽과의 공동 연구 결과로 'LABO-H' 제품에 적용됨

뉴스 번역 원문

한국 제지회사 한솔제지, 화장품 전시회 첫 출전…목질 유래 셀룰로오스 섬유로 환경 배려 제품을 어필

한국의 제지회사 대기업 한솔제지가 국내에서 개최된 화장품 원료 전문 전시회 '2025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지난해 한국 'K-뷰티' 붐을 배경으로 환경 배려형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 회사는 목재 유래의 셀룰로오스 미세 섬유를 활용한 환경 배려형 증점제 '듀라클(Duracle)'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2015년에 처음 개최되었으며, 이번이 11회째다. 화장품 원료를 다루는 3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다. 올해 한솔제지는 처음으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목질 셀룰로오스를 사용한 천연 증점제 듀라클을 소개했다. 미세 플라스틱을 포함하지 않으며, 자연 분해가 가능하고, 화장품에 상쾌한 사용감과 보습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의 홍보에 따르면, 듀라클은 3월에 아모레퍼시픽이 출시한 두피 스킨케어 브랜드 'LABO-H'의 '모발 강화 클리닉 라인'에서 모발 코팅 성분으로 채택되었다. 이는 2021년 4월에 아모레퍼시픽과 체결한 업무 협약(MOU)에 기반한 약 4년간의 공동 연구의 성과로, "합성 원료가 아닌 제로 플라스틱을 지향하는 양사의 방침이 일치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회사는 토너 패드와 마스크 시트에 응용 가능한 환경 배려형 부직포도 4종 전시했다. 이들은 고밀착성 및 온도 완화 등 용도에 맞춘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솔제지는 전시회에 대해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바이어와 방문객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앞으로도 환경 배려 소재의 기술을 활용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뉴스 원문 보기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