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료 및 뷰티 기업, 강화된 규제에 맞춰 재활용 포장 확대(CHOSUNBIZ)
(원문 제목: Korea beverage and beauty firms ramp up recycled packaging to meet tighter regulations)
뉴스 시간: 2026년 1월 7일 17:32
언론사: CHOSUNBIZ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재활용포장 #친환경정책 #K-beauty
뉴스 요약
- 국내외 친환경 정책 강화로 한국 음료 및 화장품 제조업체 대응 강화
- 롯데칠성음료, 100%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한 칠성사이다 출시
-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유럽 수출을 위한 친환경 포장 솔루션 개발
뉴스 번역 원문
국내외 친환경 정책이 새해에 강화되면서 한국의 음료 및 화장품 제조업체들이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생수 및 음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자원 절약 및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어, 재활용 플라스틱의 비율을 높이고 브랜드 라벨이 없는 생수 생산을 요구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연간 5,000톤 이상의 페트병을 생산하는 기업은 최소 10%의 재활용 원료를 사용해야 한다. 롯데칠성음료, 코카콜라음료,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웅진식품, CPLB, 스파클, 동원F&B, 동아오츠카, 하이트진로음료, 이마트 등 10개 기업이 대상에 포함되었다. 재활용 원료는 사용된 페트병을 수집, 세척, 분쇄한 후 재처리한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의미한다. 의무 사용 비율은 2030년까지 30%로 상향 조정되며, 연간 1,000톤 이상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정부는 또한 올해 초 "플라스틱 단계적 폐지 종합 전략"의 최종 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목표는 2030년까지 가정과 사업장에서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최대 30% 줄이는 것이다. 세부 로드맵에는 재활용 원료의 의무 사용 확대, 라벨 없는 생수의 표준화, 일회용 컵의 가격 표시 시스템, 장례식장에서의 일회용품 제한 등이 포함되어 있다.
관련 기업들은 규제에 대응하기 시작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00%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칠성사이다를 공개했다. 500mL 제품에서 다른 크기로 확장할 계획이다. 목표는 플라스틱 사용을 약 2,200톤 줄이는 것이다. 동원F&B는 지난해 12월부터 모든 생수 및 음료 제품에 대해 재활용 원료 도입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리엔탈브루어리는 지난해 11월 사탕수수 기반 용기에 담긴 "OB 워터"를 생산하여 재난 구호 기관에 기부했다.
해외에서도 더 엄격한 환경 규제가 시행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8월부터 포장 및 포장 폐기물 규제(PPWR)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규제에 따라 유럽으로 수출되는 모든 제품은 포장에 사용된 재활용 소재의 비율을 표시해야 한다. 모든 플라스틱 포장은 재활용 플라스틱의 최소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비율 등의 세부 사항을 입증해야 한다. 2030년부터는 음료용 페트병에 최소 30%의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야 하며, 일부 플라스틱 포장은 35%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유럽으로 수출하는 한국의 뷰티 기업들은 재활용 원료를 사용하는 제품을 확대하고, 바이오 기반 소재 개발 등 친환경 포장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성을 개선하며, 용기 재사용 및 수거 시스템을 구축하여 PPWR 세부 사항을 단계적으로 충족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친환경 소재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며, 5% 이상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현재 플라스틱 사용을 1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원료 조달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에 친환경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2024년 말, 연구소 내에 "패키지 사이언스 랩"을 설립하여 친환경 포장 연구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재활용 플라스틱과 오염 물질 배출이 적은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사용을 포함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콜마코리아는 지난해 제지 기업 무림과 협력하여 재활용 가능한 종이 마스크 팩 파우치를 개발했다. 콜마코리아는 플라스틱 사용을 45% 이상 줄였다고 밝혔다.
뷰티 업계 관계자는 "8월에 발효되는 EU 규제를 위해 꾸준히 준비해왔다"며 "유럽을 시작으로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글로벌 트렌드가 있다. 우리는 K-beauty 확장을 위해 국제 규제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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