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eauty, M&A 시장에서의 상반된 행보(KED Global)
(원문 제목: K-beauty, K-food on diverging paths in M&A market)
뉴스 시간: 2025년 10월 26일 18:29
언론사: KED Global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K-beauty #M&A #Aekyung #Taekwang
뉴스 요약
- K-beauty와 K-food의 M&A 시장에서의 상반된 행보
- K-beauty 기업들은 높은 프리미엄을 유지
- Taekwang, Aekyung Industrial 인수 계약 체결
뉴스 번역 원문
K-beauty와 K-food는 오랜 기간 동안 한류의 주요 기둥으로 자리 잡아왔다. 그러나 이들의 운명은 인수합병 시장에서 크게 엇갈리고 있다.
K-beauty는 강력한 공급망과 일관된 품질 덕분에 높은 프리미엄을 자랑하며, 인디 브랜드를 포함한 한국의 뷰티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태광산업 주도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AK홀딩스와 애경자산운영으로부터 애경산업의 지배 지분을 4700억 원(3억 3100만 달러)에 인수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소비재 분야에서 가장 큰 거래 중 하나로 꼽힌다.
벤처 캐피털은 이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대형 한국 뷰티 브랜드들에 이어 신생 화장품 브랜드들에 투자하고 있다. 컬러 화장품 브랜드 '팁토'를 운영하는 프루트풀은 최근 프리 시리즈 A 펀딩에서 145만 달러를 조달했다.
한국의 헤어케어 제품은 K-beauty의 다음 경계로 떠오르고 있다. 스타일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피부와 마찬가지로 머리카락과 두피를 관리하기 시작하면서 한국 뷰티의 매력이 헤어케어로 확장되고 있다. 프리미엄 샴푸와 세럼은 기능성 제품으로 간주된다.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의 뷰티 기업 중 하나인 APR은 바이오테크 분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글로벌 안티에이징 치료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려 하고 있다.
미국 기반의 글로벌 사모펀드 블랙스톤은 한국의 최대 프리미엄 헤어 살롱 체인인 준오헤어를 8000억 원(5억 9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K-beauty의 신흥 브랜드들은 외부 자본 없이 성장하고 있으며, 탄탄한 현금 보유고와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틈새 시장 포지셔닝으로 자립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의 식품 시장에서 잘 알려진 졸리비 푸드 코퍼레이션은 한국의 프라이드 치킨 브랜드 노랑통닭의 우선 인수자로 선정되었으며, 거래 금액은 약 1400억 원(1억 달러)으로 추정된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로 인해 일본의 도요수산을 제치고 시장 가치를 넘어섰다. K-beauty와 K-food 제품들이 지속적인 글로벌 수요를 타고 성장하고 있다.
APR은 K-beauty 붐의 모멘텀을 놓치고 있는 LG생활건강을 제치고 시장 자본화 측면에서 한국의 두 번째로 큰 화장품 기업을 앞질렀다.
글로벌 사모펀드 TPG는 올해 한국에서 주목할 만한 중형 거래 중 하나로, 화장품 포장 전문업체 삼화를 8000억 원(5억 7700만 달러)에 KKR에 매각했다.
한국의 식음료 프랜차이즈 운영자들은 국내 소비 둔화와 규제 강화로 인해 소비자 수요와 투자자 관심이 저조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한화그룹은 미국 프리미엄 버거 체인 파이브 가이즈의 한국 운영을 매각하려 하고 있으며, 이는 그룹의 후계자인 김동선이 주도한 브랜드의 현지 데뷔 이후 2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한화그룹은 한국의 2위 식품 서비스 및 케이터링 회사인 아워홈을 8695억 원(6억 2200만 달러)에 인수 완료했다.
오케스트라 프라이빗 에쿼티는 2023년 인수 이후 수익 성장을 보인 패스트푸드 체인 KFC의 한국 운영을 매각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적자에 시달리는 피자헛 코리아는 현지 가맹점주들에게 보상하라는 법원 명령을 받은 후 현금 위기를 피하기 위해 서울에서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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