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컬리와 무신사가 K-뷰티 이벤트를 모방함에 따라 페스티벌 형식을 재창조하다(CHOSUNBIZ)

(원문 제목: Olive Young reinvents festival format as Kurly, Musinsa imitate K-beauty events)

뉴스 시간: 2025년 2월 6일 15:56

언론사: CHOSUNBIZ

검색 키워드 : OLIVE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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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올리브영, 2024년 대표 오프라인 이벤트 '올리브영 어워즈 & 페스타' 개최 안함

- 경쟁사들, 유사한 뷰티 이벤트 개최로 차별화 필요성 대두

- 올리브영, 새로운 경험적 요소 강화된 '뷰티 콘서트' 형식의 이벤트 계획

뉴스 번역 원문

작년, 씨제이 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대표적인 오프라인 체험 행사인 '올리브영 어워즈 & 페스트'를 개최하지 않았습니다. 이 행사는 시상식과 축제를 분리하여 인기 제품을 강조하는 시상식만 진행했습니다. 이 축제는 올리브영의 상징적인 행사로, 업계의 주목을 받습니다. 올리브영은 올해 상반기에 이전과는 다른 행사로 축제의 제도적 부문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올리브영이 공식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업계 보고에 따르면 체험적이고 문화적인 요소가 강화된 '뷰티 콘서트'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리브영이 작년에 4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K-뷰티의 선두주자로서 상징적인 행사인 '뷰티 페스타'를 개최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업계의 설명에 따르면, 경쟁사들의 유사한 제품이 시장에 넘쳐나면서 차별화가 필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올리브영이 처음 행사를 시작했을 때는 유사한 행사가 전혀 없었고, 소비자 반응은 열광적이었습니다.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곳에서 체험하고 샘플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K-뷰티 애호가들에게 필수 참석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컬리, 쿠팡, 무신사와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연이어 유사한 뷰티 행사를 시작하면서 경쟁이 심화되었습니다.

쿠팡은 2023년에 올리브영과 유사한 첫 오프라인 뷰티 행사를 개최하고 작년까지 2년 연속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작년에는 무신사도 서울 성수동 본거지에서 첫 오프라인 뷰티 페스타를 9월에 개최했습니다. 컬리도 10월에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첫 오프라인 뷰티 행사 '컬리 뷰티 페스타 2024'를 개최했습니다. 컬리의 경우, 장소가 올리브영과 겹칩니다.

현재 대부분의 뷰티 페스티벌은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고 샘플을 배포하는 통일된 행사 형식을 따릅니다. 경쟁사들이 올리브영의 모델을 모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주최자와 부스에 참여하는 브랜드가 약간 다를 뿐, 행사 구성은 매우 유사하여 소비자들이 큰 차별화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행사의 수가 증가하면서 올리브영이 경쟁 브랜드의 행사 참여를 막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었습니다.

올리브영이 작년 페스타 행사를 과감히 포기한 결정은 이러한 형식을 유지하는 것이 더 이상 소비자 관심을 끌 수 없다는 판단을 반영합니다. 브랜드 자체가 인지도를 높이는 데 있어 효과가 다했다고 믿었습니다. 따라서 올리브영은 경쟁사들 사이에서 K-뷰티의 선도 기업으로서 자신을 차별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업계는 올리브영이 새로운 방식으로 페스타를 어떻게 변모시킬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체험적이고 축제적인 요소를 더욱 강화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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