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쇼피와 제휴로 K-beauty 동남아 수출 물류 원스톱 지원(BigGo 파이낸스)

(원문 제목: Hyundai Glovis、Shopeeと提携しK-ビューティーの東南アジア輸出物流をワンストップ支援)

뉴스 시간: 2026년 10월 26일 10:05

언론사: BigGo 파이낸스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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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현대글로비스가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쇼피와 E2E 물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개시

- 국내 집화부터 항공·해상 운송, 통관, 현지 인허가, 풀필먼트까지 원스톱으로 제공

- 동남아를 시작으로 중남미 등으로 확대하며 2030년 비계열 매출 비중 40% 목표와 연계

뉴스 번역 원문

현대글로비스가 동남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와 손잡고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해외 온라인 판로 개척에 나선다. 양사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진출을 지원하는 엔드투엔드(E2E) 물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쇼피는 동남아시아와 대만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브라질에서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 수는 약 7억 명에 달한다.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K-beauty는 쇼피의 주요 카테고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판매자가 물류의 전 과정을 한 창구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쇼피 코리아에 입점하는 판매자를 대상으로 한국 내 화물 집하부터 항공·해상 국제운송, 수출입 통관, 현지 인허가, 풀필먼트까지 공급망 전체를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한국 화장품 기업은 수출 단계마다 물류업체가 달라 배송이 지연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현대글로비스는 업무를 일원화해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브랜드가 물류 부담에서 벗어나 제품 개발과 판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가별로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현지 물류 업무를 일괄 지원하는 점도 진입 장벽을 낮추는 요소로 꼽힌다.

양사는 동남아시아를 출발점으로 앞으로 중남미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 한국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현대글로비스가 추진하는 비계열 매출 확대 전략과도 연동된다. 이 회사는 2030년까지 전체 매출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외 사업의 비율을 4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육상·해상·항공을 아우르는 운송 능력과 해외 법인 네트워크를 무기로 외부 고객 확보를 가속한다는 구상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쇼피의 플랫폼 영향력과 해외 법인을 포함한 당사의 글로벌 E2E 물류 네트워크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브랜드가 해외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물류가 단순한 비용을 넘어 경쟁력으로 작용하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제휴는 K-beauty 수출의 병목으로 지적돼 온 중소 브랜드의 물류 역량 부족을 보완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물류 통합 서비스가 한국 브랜드의 현지 배송 속도와 재고 대응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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